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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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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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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대로 몸이 다 낫지않았다는 핑계아래,
계속 누워서 지냈더니, 등에 굳은 살이 박혀버린거 같습니다.
집에 랜이 설치가 안된고로,(그나마 있는 컴도, 실은 남이 준것... --;;;)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항상 pc방에 와야하는데,
등에 굳은 살이 박혀있는 호떡백수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다보니
집에서 불과 100m도 안되는 거리를 걷기가 귀찮아서 맨날 뒹굴뒹굴...
덕택에 여기 린월드에도 간신히 간신히 문턱걸음을 하고있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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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잠시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울진...이라고...
제가 좀 심상할때마다 한번씩 발걸음하는 곳이지요.
마침 갔던 때가 한창 콜레라때문에 경북 전체가 떠들썩했던지라,
결국 그 흔한 회 한접시 못먹고,
며칠간 하루 삼시 세끼를 준비해간 녹차와 커피와 쥬스로만 때우다가 왔지만,
바다가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모텔에서 컴퓨터니 인터넷이니 휴대폰이니 하는 모든 통신 수단을 다 끊고 지낸 며칠간이 긴 듯 하면서도 짧았던 거 같네요.
항상 가던 코스였던 불영사와 영주로 통하는 불영 계곡으로의 나들이는 못하고,
바닷가 근처에서 혼자 노닥노닥거리며 쉬다 다시 서울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마음은 울진을 못떠났는지 여전히 몸 어딘가에서 노닥노닥거리며 뛰노는 거 같은 묘한 기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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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요...
왠지 기분이 센치해지는거같은데...
이런때일수록 몸 챙기고 마음 챙겨가며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린월드에 계신 모든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
(참, 저의 괴혈병과 영양 실조는 많은 차도를 보이고있습니다 ^^
먹는게 남는거다라는 신조와 먹어야 산다, 먹어서 남주나 등등의 신념으로 한달 반가량 노력한 결과, 한때 40kg대까지 내려갔던 몸무게도 지금은 다시 50kg대를 회복했답니다.
단지... 갑자기 너무 챙긴 탓에 쪄버린 살을 감당못해 호흡곤란이 오고있다는 침통한 현실이 괴로울 뿐.... --;;;
암튼...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당 m(__)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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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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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심하세요... 아무리 좋아도 건강하지 않으면 말짱 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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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
[2001/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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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좀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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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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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바닷가.. 무슨 드라마 같네요. 항상 건강 챙겨가며 놀기도 하고 여행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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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 |
[2001/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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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 방가여~ ^^ 건강합시다, 아자!! (꼭 분위기를 챙기시는 구만여,울진이라.. 부럽군..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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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핀 |
[2001/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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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뜸하셔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무사파님의 글을 읽으니 무척 반갑네요! 제가 방금전에 무사파님께 메일을 보냈어요. 꼭,읽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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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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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괜찮아 지셨나봐여..다행이네여..얼릉 다아~ 나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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