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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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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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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윰이님처럼 덧글만 달고서는 글 안 남기고 있다가...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실은 윰이님의 그 말에 지레 찔렸던 게야...)
제 일상생활이 지루하기 그지없는 터라..남길 말도 없고..기타등등 기타등등..여차저차 하여...
암튼, 하리 요즈음 꽤나 지루해하다가..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은 일상에서 벗어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틀간은 제 직장의 휴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직장 선배들과 함께 놀러갔다 왔어요, 것두 강원도로^^ 첫날은 설악산 오르고, 화요일엔 속초 가고...
첫날, 설악산을 오르는데 원래 목적은 울산바위까지 가는 거였어요. 그런데 흔들바위까지 올라가자마자, 여자들 넷은 넉다운~~ 남자분들 말에 의하면 "어이! 바위가 끌어당기고 안 놔주나?"였습니다. 그분들은 '여기까지 온 김에 울산바위까진 가야지! 울산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얼마나 좋은데...'등등 여자들은 데리고 울산바위까지 올라가려고 갖은 애를 다 쓰셨지만.. 결국 그분들도 주저앉고 마시더군요.
그런데..흔들바위가 제 기억보단 훠얼씬 작았어요. 제가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흔들바위를 봤던 기억에 의하면..제 키의 두 배 정도 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봤더니 그보다는 작은(그래도 저보단 큰) 바위 하나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문제는 흔들리지가 않더군요, 흔들바위로서의 위명에 상당한 위협(^^;;)이 될 듯 한데..옛 기억으로는 흔들렸던 걸로 기억하는데..(맞죠?)
그리고 둘째날, 속초 바닷가에서 놀았습니다. 가을동화 촬영지에도 가 봤구요. 거룻배 타고 들어가는데, 저희들이 직접 밧줄도 잡아당겨 봤어요. 그리고 들어가서 바로, '은서네 집'이라고 플랭카드가 붙어 있는 가겟집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지금도 옥상에서는 오징어를 말리고 있더군요.
지금은 다시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와 있지만요, 정말 오래간만의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재미있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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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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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뜨도.. 바닷가 놀러가보고 싶은데..ㅠ.ㅠ.. 부러워요..하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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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자르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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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넘 좋으셨겠당..부러버라!! ^^ 저도 7월중순쯤 섬으로 여행이나 가볼까..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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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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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아.. 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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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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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본게 언젠지 모르겠어요. 결혼전엔 지리산 3박4일 산행도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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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愛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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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天愛도... 일상에서 도피하고파요.. 어디로 확 날라가 버릴까요...? 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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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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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저도 산행을 잘 못하는 편이지만, 울산바위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철 난간 사이로 아래쪽이 내려다보여설랑은... 에고에고 ㅜ.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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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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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아직까정 남아 있네요... 어찌되었던 아고!!! 부러버라...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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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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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그 기좀 여기 한껏 풀어 놓아 주세요. 우리도 같이 그 바람좀 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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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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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았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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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신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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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다 보구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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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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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저두 널러가구싶어여..^0^ 바다바다바다바다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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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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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시겠다....여행두 다녀오시구...흠냐..저는 고등학교때 IMF가 터져 수학여행도 못가서 설악산도 못갔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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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저고리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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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쿠... 그 갯배가 비가 쫌만 많이 오면 물이 넘쳐 운행을 안하거든요. 그 동네 사는 제 친구는 갯배라면 이를 박박 갈죠^^; 그리고 흔들바위... 울산바위... 좋으셨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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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저고리 |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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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사는 저는 설악산 지겹습니다--; 다른 산, 다른 바다로 놀러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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