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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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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입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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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날씨에, 매일같이 속고 있는 하리입니다. (매일 똑같이 속으면서도 담날은 또 속는 바부탱이~ ^^;;) 항상 낮 날씨만 생각하고서는 얇게 입고 갔다가 퇴근할 무렵에 부들부들 떨며 집에 오거든요. 특히나 오늘같이 한낮에 나가는 경우는 더 심하죠.^^;; 일요일엔 주로 2시쯤 나가는데, 그때가 한참 더울 때잖아요, 그래서 오늘도 칠부티 하나 입고 나갔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서는 추워서 부들부들(!!! .......정말로 추웠어요.......) 떨면서 왔답니다. 같이 있던 언니들 왈, '그러게 왜그리 얇게 입고 왔냐...난 자켓 입고도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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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합니까, 일교차 크다는 거 깜빡깜빡하는 제 탓이죠. (머리로는 아는데, 그놈의 '에이, 설마..이렇게 더운데 얼마나 추워지겠어~'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오늘 아침에는 오랜만에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냉동실에 돼지고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뒤지는데, 뭔가 고깃덩이가 보이더군요. 생긴 걸 보아하니 쇠고기 같기도 했는데..설마 제 냉장고에 쇠고기가 있을 리는 없다는 생각에(자취생에게 뭔 쇠고기가 있겄습니까..), 그리고 그 외에는 다른 고깃덩이가 보이지 않길래 그냥 그걸 넣고 김치찌개를 끓여버렸죠..
B.U.T.....
다 끓이고서는 맛을 보는데..난데없는 쇠고기 국물맛이..^^;;(근데 그럼, 대체 언제적부터 있던 쇠고기였을까나..뭐, 냉동실에 있었으니 상하진 않았지만서두)
그래서, 뜬금없는, 의도하지않은 쇠고기 김치찌개를 아침상에 올렸습니다..
휘유우우우우우우우~~~~
역시, 뭔가가 조화되지 않은 맛이더군요. 김치찌개엔 돼지고기가 제격인데..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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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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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하리님 이럴땐 무사파님께 자문을 구해보자구요. 쇠고기 넣고 맛있게 김치찌개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무사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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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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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추워진다고 하던데.. 낮에도 쌀쌀하다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글구 쇠고기 김치찌개도 맛있게 드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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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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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두 하실줄 알구..ㅠㅠ저두 짐 자취하는데.. 음식을 못해서 맨날 햄만 구워먹고 있다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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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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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배고파요... 불쌍, 불쌍.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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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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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건 고급음식이얏!!"하면서 드시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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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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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김치찌개... 무슨 맛일까? ^^; (전 참치 김치찌개가 제일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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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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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셔요~ 하리님!! 전 일어나서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인데... 오늘도 지각을 하고 말았죠... ㅠㅠ 감기조심하시구요~ 옷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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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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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김치찌개두 먹을만 할꺼 같은걸요..김치찌개는 다 맛나능거 같아여..>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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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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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조심하세여...자취생이 아프면 어떡합니까....맛난것도 많이 해 드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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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1/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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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 늦게 봤네요 죄송해서 어쩌나 하리님께, 무스탕님께...홍홍홍 ^^ (뒷걸음 살살...줄행랑...=3=3=3=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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