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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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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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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이네요. 확실히..가을을 타고 있는 건지, 오늘 퇴근을 하면서 허브티-봄이나 여름엔 거들떠 보지도 않던 건데 - 를 사왔습니다. 허브 향 가득한 차 생각을 하며 혼자서 흐뭇해 하면서요.
뭔가, 다시 시작해 보고 싶네요. 일상에 지루해지다 못해 이제, 뭔가를 배우면서 좀 기운을 얻어야 할 것 같아서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왜그리도 게으른 건지, 시작을 못하고 있네요.
윰이님 말처럼, 저도 출근해서는 계속 컴퓨터로 YTN뉴스채널 틀어놓고 있었던, 미국 테러는 정말 끔찍했지만, 또 그만큼 일상의 잔잔함을 산산조각내어버렸죠...하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이 너무 독단적인- 저는 '국제 깡패'라고 표현을 합니다만- 행동을 한 것에 대한 반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반발 치고는 무고한 인명 피해가 너무 많은 게 가슴아프지만.
어제, 제게 온 메일매거진 중에 이번 참사와 관련되었을 거라고 보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있더군요, 읽고서 좀, 섬뜩했어요.
In the City of God there will be a great thunder,
Two brothers torn apart by Chaos, while the fortress endures,
the great leader will succumb,he third big war will begin when the big city is burning.
신의 도시에 거대한 번개가 있고,
두 형제는 혼란에 의해 무너질것이며, 그동안 요새는 아픔을 겪을것이다.
거대한 지도자는 굴복할것이며, 그는 큰 도시가 타오를때 세번째 큰 전쟁을 시작할것이다.
- Nostradamus -
신은 자유의 여신이고.. 요새는 펜타곤..두형제란 쌍둥이빌딩...이라고 보면...그럼 세번째 큰 전쟁이란???? 너무 끔찍하지 않아요?
제발, 노스트라다무스의 이 예언이 틀린 것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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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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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노스트라..어쩌구는.. 꾸며낸 얘기로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는데요..^^;; 아무튼 그 이름을 듣는게 무지 오랜만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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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
[200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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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사기라고 하더군요. 일단 저거 돌아다닐때 1654라는 말이 붙어서 돌아다니는데... 노스트라다무스는 1500년대 사람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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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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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그래도 갑자기 섬뜩. 아침에 올훼스의 창을 읽으며 라스푸친이 나오는 부분을 읽었거든요. 갑자기 라스푸친 얼굴이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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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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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럼 저 예언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는 것? 전 저 예언 귀절을 반대로 이용한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훗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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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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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 생길때마다 단골 메뉴마냥 등장하는 불쌍한(?) 노스트라다무스...^^;; 이제 그만 조용히 쉬도록 해주어야 하지않을까요?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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