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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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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누군가 만나고 싶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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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하늘만 잔뜩 흐려 있는게...사람 기분 미묘하게 만들어 놓는군요. 비가 시원스레 왔으면 좋으련만.
괜히 요즘 들어 외로움 타는 저로서는..(날씨도 그렇고..)누군가 만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작 만날 사람이 없어요...친구들은 다들 멀리 있고 직장일에 바쁘기 때문에 전화를 하더라도 '우리 나중에 한번 보자'하고 끊기 일쑤입니다.
아직 취직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직장 선배들과 그닥 친해지지 않아서인지, 선배들과 회식도 많이 했건만 속내 이야기를 잘 꺼내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대학교시절의 동아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기말고사가 어쩌구..하는 말에, 어느새 난 이 시절을 완전히 벗어나버렸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래저래 괜히 추~~욱 다운되고 있습니다.
내일이 휴일..현충일이라 간만의 휴일이 반갑기도 하고, (이번 주 토,일요일에 출장가느라고 쉬지 못했거든요.) 그러다가도 괜히 혼자서 집에 틀어박혀 외로움타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아..하리 왜 이러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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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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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 좋을 거 같습니다. 먼저 재미있는 만화책을 빌리시고, 강냉이와 콜라를 준비하여 하루를 보내 보십시오. 그렇게 한가로움을 즐기세요. 외로움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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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쿨리여쿨리 |
[2001/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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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날씨가 우중중하니까 하리님 기분이 다운이신가 보네요.. 저도 그래용~ 날씨 징크스가 있거든요.. 이런날은 삼미파전에서 막걸리 한잔 해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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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강의리 |
[2001/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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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므 날씨가..하리님기분 다운이나 시키고..시로시로(귀여븐척 ^^) 하리님께 아신이 기 팍팍 넣어드리겠슴당!! ^^ 월강의리 이뽀염?! ^^ 우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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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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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님, 옛날만 그리워하다간 새 생활에 적응못한다구요. ^^ 기분전화거리를 마련해서 기운찬 하루 보내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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