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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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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요 더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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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구구...마치 한여름 날씨 같은 날입니다. 아직 6월 초인데..이놈의 날씨는 한 달 남짓 앞서가는 것 같으니. 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직장에서는 계속 더워서 땀만 줄줄 흘리고 있었습니다. (냉방지원이 안 되는 열악한 현실...T.T)
어제, 집안에만 있기 싫어서 정말 오래간만에 인사동에 갔었습니다. (예전에 대학 다닐 땐 적어도 한달에 한두번 이상을 갔었는데 말예요.) 전시회도 그닥 볼 만한 건 많지 않았고, 예전보다 순수미술 전시회는 줄어들고 설치미술이나 응용미술 전시회가 늘었더군요. 혼자서 인사동 골목골목 돌아다니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왜이리 많은지요. 예전엔 일요일에도 그렇게까진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그리고 사람이 많지 않은 와중에도 돌아다니다 보면 같은 과 친구들을 한둘 이상은 보기 마련이었는데...지금은 취직하고 바빠서인지 어제는 한 명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배부른 투정..인가요..취직하기 힘든 요즘에 다들 취직한 이 상황만으로 감사해야 하는데)
어쨌든. 인사동 거리는 그다지 변한 게 없더군요. 노점이나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도 아기자기하게 예쁜 것들, 특이한 것들이 여전히 저의 눈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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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쟈르 |
[2001/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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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그날 인사동에서 혜화동까지 훑었었는데..쿠쿠..어쩌면..그때..지나치며..제게 미소를 보내시던 분이..하리님..?! 우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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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핀 |
[2001/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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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 해요! 32.6도 라나? 무시무시한 살인적인 더위에 어떻게 감당할지 까마득하네요. 하리님! 더위먹지 마시고 건강조심하세요!! 하리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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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2001/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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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먹은 거 같아요..암것도 하기 싫어..아, 세쟈르님..저 그날 혜화동서 인사동으로 훑었는데,,혹시 한번이라도 마주치듯 스쳐지나가지 않았을까요...꽤 가능성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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