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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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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오랜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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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아하하....(삐질삐질)
실은 매일같이 오긴 왔더랩니다. 그런데 워낙 유령 성향이 높은지라...^^;;;
살짜~~기 왔다가만 갈 뿐, 도대체가 흔적을 남기길 귀찮아해서 말이죠.
이건 장마가, 장마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하는군요.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 겪었던 장마와 너무도 달라서..
(서울은 원래 이랬나..?)
암튼, 제 어릴 적 기억으로는,
부산은 장마가 한 번 오면 거진 한 달 정도를 비와 함께 살았던 것 같아요.
파란 하늘이 아스라할 정도로.
근데 지금은 비가 오다가 쨍하니 맑은 하늘이다가....장마인지, 아닌지..
분명 일기예보에서는 장마전선 탓이라는데.
어제, 성가대 발표회가 있었답니다.
이번 발표회는 성동구, 광진구에 속하는 성당들의 청년 성가대들이 연합으로 한 거라서,
정작 저희 성당 성가대가 맡은 부분은 얼마 안 되었지만...
뭐, 예나 지금이나 무대 체질은 못 되는지라..
연습할 때는 그래도 곧잘 하던 것을 무대에 올라가면 소리도 못 내고 입만 뻥긋거린다죠..
그나마 처음보단 나아졌다고 해야 할 것이, 처음 발표회 할 땐 그 전 날 목소리가 파악 가 버렸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봄에 들어와 처음으로 발표회 하는 후배 하나는 저보다 더 긴장하더군요.
결국 그앤 어제 청심환 먹고 섰답니다..^^ 제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노래 잘 부르더구만요.
정작 저는, 발표회 끝난 후 같이 알토 하는 언니한테 구박 들었어요. "뭐야 뭐야~ 소리도 안 내구~"라구요.
워낙 발표회가 늦게 시작한 탓에, (8시 반에 시작했으니..^^) 끝나니 11시더군요. 게다가 뒷정리에 뒷풀이에...어제..가 아닌 오늘 집에 들어왔어요. 쿨럭. (이게 지금 자랑이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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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룡 |
[2003/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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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너무너무 반가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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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3/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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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성가대라.... 노래하는 걸 즐기시는군요. 몰랐습니다. 다음에 한번 들을 기회를 주세요.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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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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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합창대회하면 혹시나 틀릴까 입만 벙긋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 그래서인지 상을 타본 적이 없다지요.. (사람수대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합창이니, 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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