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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죽.
네에~ 정신없이 기뻐하고 있는 하리입니다. 린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른분들께서 여기저기 좋은 부분은 다 말씀하셨던 고로..전 불의 검 11권과 관련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이나..^^;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시점에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여기서 봤습지요..^^) 당장에 모닝 365에다가 주문했더랬지요..6일이 다 지나가도록 아직 '재고확보중'이더군요. 현충일이니 기다리자..하면서도, 내심으로 '이거 늦게 오는 거 아냐?'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7일 낮에 문자가 오더군요, 불의 검 11권이 해피샵에 도착하여 판매대기 중이라구요. 퇴근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가 얼른 가서 찾아왔습니다. 카라님 덕분에 표지 그림은 이미 접했으면서도, 왜그리 아라가 이뻐 보이던지요...집에 오는 길 내내, 걸어오면서도 아까 손에 들었던 불검에 있던 아라가 아른아른했답니다.
그러고 집에 와서 얼른 책을 꺼내들었답니다. 그자리에서 족히 3번은 읽었지요. ^^ 다른 님들께서 입증해 주신 대로, 조금씩 어려진 산마로와 아라도, 그 이외의 인물들도 귀여워졌더군요. 다들 조금씩 어려보이고, 여리게 보이게 바뀌었다고나 할까..^^
오늘, 퇴근 후 친구와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요즘 어떻게 사냐는 말에, 어제 새로 산 만화책 하나(당연 불의 검!!)에 푸욱 빠져 산다고 그랬죠. 제게 만화책이 많다는 것을 아는 애라,'언제 너희 집 가서 만화책 읽어야 하는데,,'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만화 얘기를 이것저것 했는데, 역시 만화, 그중 혜린님의 만화를 좋아하는 티를 팍팍 냈나 봅니다. 걔가 그러더군요, '역시 좋아하나부다...눈이 반짝반짝하는 게 오랜만에 보는 모습인데? '라구요.
뭐,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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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입이 헤벌쭉 벌어지는 걸 어찌 막겠습니까... *^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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