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메일통 열어보니, 폐쇄 제안 메일이 왔더군요.
한국 날짜로 치면, 제가 폐쇄 공지 띄운지 하루도 안 지나서입니다.
그걸 본 순간, 스팀 받으려 하더군요.
폐쇄 전에 탈퇴한 운영자한테 찬물 끼얹혀서, 이전할까 말까, 이전해서도 잘 할수 있을까 없을까, 그 생각으로 머리 아프다가, 거기에 달린 댓글 보고 또 댓글 싸움 일어날 것 같아서 그거 더 보기 싫다고 홧김에 폐쇄하고, 조금 후에 다른 이들한테서 아직 답을 못 얻었는데 괜히 폐쇄했다고 후회하고 자책하고, 그러고 나니 개설자란 작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폐쇄 제안 메일 띄우고.
사실, 저는 폐쇄 제안 메일이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나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도 안 지나서 보내다니, 제게는, 안 오는 척 하면서 와서 다 봤다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그 카페가 오픈 카페였습니다.]
물론, 오랜만에 메일통 열어보니, 폐쇄 공지가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제 눈에는 그게 왜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 안 합니다.
운영직도 더 이상 싫습니다.
어차피 다들 할 시간도 없으니, 그만 둘 것입니다. |
|
5471
219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