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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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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잠시 들렸어요~(정신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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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_^;
안녕들하시와요. 모범이여요.
그간 잘들 지내셨는지요.
전 연수 끝나고 똥강아지랑 오빠에게 돌아가 뭐.. 그렇고 그런 방학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오빠 졸라서 잠시 PC방으로 온거래요.
날짜가 25일 다 되가는데 일이 우찌 진행되어가는지 궁금해 견딜수가 있어야죠.)
방학 중 모범이의 보람찬 일 그 하나!
그동안 똥강아지 가디건이랑 끈나시 뜨게질 성공하여 한벌 빼입혔다는거 아닙니까!
(완전히 인간승리!! V ! 뜨기라곤 코바늘 기본뜨기 밖에 할줄 아는게 없어
교본의 무슨 요상한 기호들은 봐도 뭔말인지 모르겠고
무조건 한줄 뜨고 몸에 대어보고, 한줄 뜨고 몸에 대어보고. 떴다 풀었다를 수도 없이 반복하다보니 때가 꼬질꼬질 묻은 옷 한벌이 완성되었다구요... 제가 봐도 신기하여요.)
하하.. 그런데 너무 쪼끄맣게 떠서 머리도 잘 안 들어가는거 있죠? ㅡ.ㅡ;; (내딴엔 넉넉하게 뜬다고 떴는데.. 우찌된건지 꼬매고 빨고 그러고 나니 옷이 ... 저절로 작아져버리는듯....놀리느라 웃는 오빠앞에 성질도 못내고.. 민망하여라..)
몇 번 입고(고생한게 억울해서라도 입히고 말것이야!!)
동생 애 한테 주기로 했습니다. ㅠ.ㅠ
보람찬일 그 둘째.
하하. 드뎌 불의검 1권에서 11권까지 손에 넣게 되었답니다.
그간 벼르고 별렸었는데, 새삐한 새책으로.. 하하.
한 일주일을 똥강아지 재우고 밤이면 밤마다 훌쩍 훌쩍.... 되씹고 되씹고 그랬죠.
덕분에 오빠는 본의아니게 독수공방을 시키게 된지라..
(오빠는 저를 보고 도대체 뭔책인데 그러냐고 '타짜'(허영만) 보다 재밌냐고... 하는 생각없는 말을 던져 피튀기는 싸움도 불사하였지요.)
아, 그리고 오늘 오빠는 영세를 받았고 (본명은 요셉이라네요~~ 난 아가다~~)
혼인관배미사도 하였습니다. 멋진 드레스도 입고 머리도 이쁘게 화장도 이쁘게~~
전 결혼을 두번 한 셈이지요. ^^V
내일은 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 가는 날입니다.
날씨가 개이기를 그토록 빌었건만.. 그래도 원없이 놀다올꺼예요.
아마 19일 늦어야 도착할것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25일은 가고야 말리라.. 전의에 불타있는 모범이오니
다녀와서 다시 들릴께요.
에고, 넘 오랫만이라 제 할말만 너무 숨가쁘게 늘어놓았네요.
여러분~~ 모두모두 좋은 나날 되시구요, 25일 많이 많이 만나요~~
(될수록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프구만... 방학하면서 거의 3-4kg는 족히 더 불은듯..
똥강아지 먹이면서 어김없이 같이 먹고,
과자 흘린거 다 주어먹고 (한봉지의 2/3를 흘리는 구만..)
똥강아지 잘때 나도 덩달아 퍼져 자고.. 하다보니....ㅡ.ㅡ)
그래도 흉 안하실꺼죠? ^^ (안 하실줄 알고 있답니다~~헤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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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2/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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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25일에 모범이님도 오시는 거예요. 너무너무 좋아요. 기대기대 하고 있을게요. 꼭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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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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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님.. 산마로님에 이어 모범이님까지!! 대단한 25일이네요 ^^ 제주도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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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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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웃...모범이님두 오시는군요..25이날..밤새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흐흐흐^^26일날은 개강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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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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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반가운 소식이!!! 얼렁 25일이여 오라. 참 기분 좋군요 ^^ 누란님. 예매하고 싶어지지 않아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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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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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25일 얘기만 하시는군요. ^^; 전 제주도 잘 다녀오시란 얘기만 할래요. 지금 시간이면 도착하셨겠군요. 오오~ 좋겠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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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2/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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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님 즐방학 보내구 계시군요^_^ 똥강아지 옷이랑 불검 구입이랑 제주도 여행이랑 다 축하드려요.. 서울 오신다니.. 에구.. 저두 나가보구 싶은뎅..-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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