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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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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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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대단했죠?
저도 오늘 오후에 잠깐 나갔다가 누런 황사 먼지를 뒤집어 쓰고 들어왔거든요.
그리고 들어와서 베란다 너머로 바깥을 보니..
정말 가까운 거리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러면서 내내 로프누르 생각을 했어요.
밑에 무스탕님처럼.^^
누란의 황사, 모래바람은
더 세고 모래가 더 많이 섞였었을 텐데,
도시를 덮을 정도였으니 말이예요.
리타라가 걷지도 못하는 웨이를 데리고 모래 바람 속을 헤치고 걸어가는 장면이랑,
마지막에 진우랑 리타라, 웨이가 헤어질 때 장면이랑이 특히 생각나더라구요.
아, 진우가 들은 웨이의 마지막 말이요,
'아하, 돈황!'..
모래 바람 속에서 리타라랑 돈황을 찾아 헤매던 웨이의 영혼이,
몸이 죽기도 전에 돈황을 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아,,아닌가요? 황당한가요?..그..내공이 딸려서..^^;;
얼마 전에 무슨 일이 있었어요..웅..좋은 일은 아니고..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좋지 않을 것도 없지만..암튼 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기억에도 없는 자신감을, 몰랐는데 갖고 있었나 봐요..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이었다는..그래서 그 자만을 반성하라고 그런 일이 있었나 싶었는데..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을 다시 하게 하는 일이었으니 그렇게 나쁠 것도 없겠죠. 이 부분은 반성문이예요..^^
...황사는 좋은 점도 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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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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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내륙에서 일어나는 바람이 여기까지 온다니 정말 오묘하죠. 중금속만 섞이지 않았다고 해도 그런대로 이 묘한 공기 속을 헤엄치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중금속이 섞여 있다니 걱정입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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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 |
[200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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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땜에 유치원이 휴원해 버려서 울딸내미는 지금 TV앞에 붙어 앉아 있슴다..놀아주는 건 너무 힘들어..(황사 미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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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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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귀가 간지럽네요. 다들 '누란'국 얘길하니까 제 얘기 하는 것 같잖아요. 음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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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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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누란국이 토란국 같다는 얘기 넘 웃겼어요.^-^; 그치만 '누란'이라구 쓰려니까 누란님을 막부르는듯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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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2/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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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사가 태평양을 건너간다니 대단하죠? 편서풍이 갑자기 동풍으로 바뀌면 황사가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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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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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돈황!'이거 리타라님 대사 아닌가요?? 리타라가 "이제 어디로 가지 웨이?"하자 웨이가 "모르겠어..하지만 내가 널 그려줄께" 그러고 나서 리타라가 대답한거라 이해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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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디 |
[200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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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인가 싶더니.... 이번주에 또 온답디다 황사가. 리타라님도 조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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