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늦은 감이 있지만 애장판 나오면 사라는 충고도 외면한 채, 주문을 해서 드디어 기다리던 불의 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받은 즉시 단숨에 읽어내려갔지요. 인제 한 번 읽고서 무슨 감상이냐고 하시겠지만...참지 못해 적어봅니다.
사전정보가 있었지만 너무도 감명깊게 읽어버렸습니다. 아라와 아사의 운명이 뒤틀려 버린 1권부터 잔뜩 흥분되어 잠시도 손에서 떼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읽게 되었어요. 이름으로만 알던 바리, 소서노,천궁,비파녀,수하이바토르, 카라,마루 등등 ....그들 한사람 한사람의 운명의 페이지를 넘기며 어느틈엔가 나 자신도 아무르족의 한 여인이 된 듯 하였답니다. 기억이 돌아온 아사가 아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에서 너무도 안타까와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하고싶은 말들이 너무도 많았는데... 차근차근 정독하고나서 다시 감상올리겠습니다.
|
|||||||||||||||||||||||||||||||||||||||||
◆ 여기는 김혜린의 작품세계 &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