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군요. (언제는 안 그랬남? )
암튼, 2006년입니다. 또 월요일이라서, 직장인이신 분들은 이미 시무식들도 끝내셨겠죠..
시무식이랑은 별 상관없는 직장이다 보니, 시무식이란 말도 참 낯설어요.
이번 연말, 연초는 참 묘합니다. 연말이라는 기분도, 새해가 되었다는 기분도 안 드는데, 주위에서는 한 살 더 먹었다고 무진장 구박을 하는군요.
...누군가 제 나이 얘기하는 거, 듣기가 상당히 괴롭습니다..
아무튼, 다른 분들 말씀대로, 2005년은 참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뮤지컬에 푸욱 빠지고..덕분에 우리 님들 많이 만났고..또 여러 님들께서 애쓰신 덕에 CD며 표지며 티셔츠며 핸드폰줄이며 갖게 되었고요. 린님 덕에 이렇게 좋으신 님들을 만나게 되어, 린님께 고맙고 고맙습니다. 또 만드시느라 애쓰신 은산호님, 우르판님, 아라님, 알뤼느님께도, 역시 두말할 나위 없이 고맙고요.
그리고...살뜰히 생일인사 챙겨주신 유제니님, 정말 고마워요.
명색이 신년인사인데,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어째 좀 송년인사같은...(아니, 많이..요..) 글이 되어 버렸네요.
2006년에도 모두에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천신가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