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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어렵게 시작했으니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워낙 용량의 한계가 심하게 느껴지다보니 나중에는
' 적당히 하자.. 내몸이 중요하지 칫!칫!칫! '
이렇게 되더구만요...
향수를 끝으로 책도 끊고 컴을 장악한 이유로
엄청난 원성도 들어가면서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또 정신없이 달려야겠지만 우선은 너무 읽고 싶었던
"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 는 읽고 시작하려구요...
이 비 그치면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되네요
매운 고추 열주,덜매운 고추 열주,피망 두주,오이 세주,가지 다섯주
어제 텃밭에 심었어요
이제 요것들이 주렁주렁 달릴일만 남았고
우리는 열쒸미 따먹는 일만 남았고요... ㅎㅎㅎ
부지런히 생명산업의 최일선에서 텃밭을 가꿀것을 다짐합니다.
자주 오가지는 못하지만 모두들 건강하시길...
먼 길 오시는 메디나님 주님께서 함께하시길...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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