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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흔적 남겼으니 생존신고까지는 아니구요,
그냥 인사남기러 왔어요~
이 봄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메가는 많~~은 과제와 두근두근 팬질에 빠져 허우적 허우적 그런대로 산답니다.
취업 준비로 바쁜 친구들과는 사뭇 다르게 철없는 오메가입죠^^
그냥,지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게 하루하루 소박한 꿈이랄까요.
생각해보면 굉장히 철없는 소리 같기도 하지만 학교생활이 되었든 팬질이 되었든 지금 아니면 해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냥 재미있게 지내요.
진로때문에 한 번 진통을 겪어서 그런가,
졸업하면 뭐 할거야 아님 뭐 될거야..그런 생각이 쉽게 들지 않네요.
좋게 말하면 신중해졌고 조금 부정적으로 보자면 좀 두려워졌죠.
에델님이셨나요..팬질에 버닝중시셨던분.
저도 그렇답니다^^ 배부른 가운데도 스트레스랍시고 오는 것들 이런걸로 풀어요~
항상 괴로웠던 봄인데 올해만큼은 정말 재미있게 잘 보내고 있어요.
모두 건강하신가요..
감기가 틈새를 많이 노린답니다.
주위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요.
린월드 아~~~무도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게 봄 나고 여름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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