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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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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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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원래부터 적극적이었다기 보다는
기억을 잃은 산마로란 한 자연인으로 생활했을 때부터 적극성이 나타나더니
원래의 기억은 찾되 산마로의 기억은 잃어버린 불완전한 시기에는
적극성과 소극성이 치열하게 싸워대어 우리의 주인공이 거의 미치기 직전(?)에 갔다가
산마로로서의 기억마저 완전히 되찾은 뒤에는 여유있는 적극성을 띠었다고 봅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이름을 바꾸면 그 사람의 성격도 달라진다고요.
예를 들자면 영어학원에서 영어 닉네임을 붙이곤 하는데
본명일때와 영어 닉네임일때와 수업에 임하는 자세가 틀려지곤 하더군요.
국외에 나갔을 경우는 그 차이가 더 하다고 합니다.
뭐,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이나 다른 사람의 경우나
이름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고 느끼게 되더군요.
우리의 산마로도 '가라한 아사'라는 거창한 이름일 때와
일개 서민의 이름인(?) '산마로'일 때의 행동이 달랐죠.
두 개의 이름이 합체(?) 했을 때는 '여유있는 적극성을 띠게 되었다~~' 뭐 이런 것 아닐까요?
이상, 나름대로 생각해 본 나그네였슴다. (말이 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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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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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이름...바사라가 생각나네요. 사라사와 타타라,적왕과 슈리..정말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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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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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재미있는 풀이입니다. 동감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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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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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우신 우리 아리수님~! ( -->이건 패러디라네~~ ^^; ) 저도 바사라를 보고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그 만화도 참 괜찮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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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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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여 맞아..두개의 이름을 가지구 있다는 건 그 인물의 이면성....이랄까여..뭔가 또 다른 느낌을 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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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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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의 두 주인공두 마찬가지구..폐쇄자의 쿤과 키퍼...<==뭐야 폐쇄자쪽은 약간 얘기가 다르잖아...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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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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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님께서 말씀하셨듯 산마로로써의 그는 양치는 게 꿈이였던 순수한 사람이구 아사로서의 그는 전사로 키워진 한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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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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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님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중(저희 카페 회원분들두) 바사라 조아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여..역사물이란 게 비슷해서 그런가여? 우움...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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