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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님 덕분에 겨울새 깃털하나를 소장 읽게 되었습니다.
어제 보내셨다는데 오전 중에 받았으니 얼른도 받은 듯 싶습니다.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 주셔서 무사이 저 손안에
어떤 인연과 어떤 사람들 손길을 타고 저한테까지 왔는지 몰라도
이제 이 책은 저 다른 책들과 이웃하며
제가 살아 있는 한 도란 도란 살아 갈 것입니다.
소장하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린님 책들은 안 읽어 본 것은 드물었는데
단편들도 ...노래하는 돌 덕분에 다 접해 본 셈
겨울 새 깃털하나는 이번에 접하고 소장하게 되어 감개무량 했습니다.
음 ..내용소개는 작품소개란에 잘 되어 있으니
구지 말하지 않아도 될 듯 하고
갠 적으로 '서지한'이라는 인물 성격은 몰라도
용모는 맘에 들어 했다는 ..제가 꽃미남 밝힘증은 아니더라도
얼굴밝힘증이 있는 편이라 쿨럭 ㅋㅋㅋ
산마로 얼굴도 연상되고 ...
간간히 그려 주신 옆 모습이 꽤 ..맘에 들더라는
서지한 연극과 관련되는 일련의 대사에서
불의 검 뮤지컬 각색을 하셨다는 린님이 연상되기도 하고
고뇌하는 인물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 어느 상황에서도
린님 주인공 특징이라는 인상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게 린님 성격일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신 것에 기인할까 기타등등을 생각해 보기도
어찌 되었든 요새 린님과 관련된 일련의 캐릭터 관련 일들과
음악등으로 글자 그대로 rinworld 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싫지 않고요
유제니님 정말 고맙고요
받기만 하는 성격은 제 성격이 아니라서
언제든 설 올라 와 저랑 만났을 떄나
인편에 받을 수 있으면 제가 한 약속 상기해 주세요
장말 지킬게요
ㅇ ㅏ ㅈ ㅏ
천.신.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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