놕화할 수 없고 다시보기 화면 보다는
브라운관으로 보는 게 나을 듯 해서 봤더니
방송국 자체에서 만든 프리뷰 이외는
썩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지만
편집 역시 각오 했지만 기가막히게 편집 했더군요
제가 본 공연 전날 실황으로
불의껌이 뭔지 이제 알았고
공연도 축약이지만
이 방송분은 더 축약이라
둘 다 알고 있었기에 그나마 흥미 있게 비교
생각지도 않았던 사고를 폭넓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공연 다시 보러 가지는 못할테지만 여러 여건상
수하이 공연때 보다도 자기 인터뷰 있어 그런지 몰라도
더 맘에 들었고 공연장 때보다 짧게 들었던 대사지만
더 정돈된 느낌이고 그때는 원작 느낌에 빠져서 그랬는지 몰라도
서범석님의 수하이 진가를 이 엄청난 편집본에서 실감 ㅠ.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건
진복자님 공연 쫓아가며 볼 수는 없을테지만 팬이 되었다는 것
그렇게 엄청나게 편집된 순간에도
참 카라 카리스마를 느끼며 그 카리스마를 진복자님이 잘 살렸다고 느꼈습니다.
무대 안 생동감이나 장악 느낌은 없지만
짧게 짧게 나오는 공연 장면 노래 중에서도
흡입력 등등 ...
아 그리고 편집 했기에 그런 거지만
소서노 마지막 대사가 나오지 않았는데
역시나 전체 줄거리나 상황 모르는 이에게는 생뚱 맞겠다 생각하던 걸
제가 공연 보기 전날 공연이니 삭제 했으리 만무하고
확실히 방송국 편집 덕분에 나오지 않자
정말 어색하지도 않고 오히려 좋았다는 ㅠ.ㅠ
원작에서 보면 명대사라면 명대사데 ㅠ.ㅠ
안 죽어서 슬프고 안 나와 좋았다는 느낌 받을 수 있다는 것
참 색다르게 다가와 감수성을 자극 하네요
이건 원작 공연 이 녹화분을 본 이만이 누릴 수 있는 복이겠지요.
아무튼 제가 이해하고 아는 내용과는 사믓 다른 아나운서에 작품 초점 설명이라
'불의 검'이 그렇단 말인가 하는 것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언젠가 외국에서처럼 공연dvd를 소장해
차분하게 조각 조각 듣거나 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는 전체적인 느낌
실황이 아니라는 아쉬움은 있어도
전체적으로 토막 토막 원작과 분석 해석해서 보자면 말입니다.
어찌 되었든 비교적 r석이라 무대와 가까웠음에도
카메라 줌인으로 클로즈업 되는 맛 만큼은 가까이는 아니구나 하면서도
색깔이외는 클로즈업 화면에 저런 섬세한 동작이 있었군 했습니다.
천궁 대사 중 '그대들에게 천신가호를' 라는 대사가 있었어요
맨날 천신가호만 듣다가 천신가호를 해서 못 알아 들었나
방송은 음향시설에서 직접 소리를 연결해
무대 마이크 소리 그대로 전달되어 녹음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찌 되었뜬
현장에서 보다 대사는 가사는 좀더 알아 듣기 좋았습니다.
너무 취침 시간에서 멀어졌기에 자러 가야 겠어요
그럼에도 아쉬웁고 기억나는 점 하나를 꼽는다면
진복자님 인터뷰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
준조연이면서도 주연만큼에 무대장악 느낌이 드는 그분인데
이 분이 메인으로 나오는 극을 언젠가 알게 되면
봐야지 하는 결심을 했습니다.
박정자님 느낌도 들고
카라닉으로서 맘에 드는 연기자이고 연기력 이였다는 것을
방송보며 실감
뮤지컬 속에서나 작품 안에서나
카라 대사는 시니컬하고 정곡을 찌른다고 실감 실감 하면서
다른 건 몰라도 앞으로 불의 검 볼 때 카라 대사는
진복자님 톤으로 떠 올릴 듯 싶습니다.
정말 자러 가야 겠어요
에너지 고갈 중 ㅠ.ㅠ
천신가호 ~~~!!!
★ <북해의 별> 팬북 질문 & 답변 게시판 ★ (읽기만 가능합니다.)
|
||||||||||||||||||||||||||||||||||||||||||||||||||||
◆ 여기는 김혜린의 작품세계 &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