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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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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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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정팅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저는 아마도 북별 정모때 잠깐 끼어들듯 싶은데, 그래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에헤헷..
어제는 참 당황스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 오늘이라고 해야 정확할까요?
정팅 마치고 새벽 1시 쯤에 아버님 방 침대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문소리가 나더라고요.
할머님이신지, 아니면 아버님이신지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기척도 없고 그저 누군가 절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문쪽을 봤더니 어떤 할아버님이 절 보시고 계시더라구요.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대답도 안 해주시고 그저 씩 웃으시며 침대에 앉으시더라구요.
잘못 오신것 같다고 해도 미동도 안 하시고..
결국 경비 아저씨 모셔왔더니 그 할아버님 상습범(?)이셨나봐요.
바로 알아보시더니 인터폰으로 가족 모셔오셨더랬죠.
뭐, 그것까진 좋았는데 그 할아버님 바지에다 실례를 하셔가지고 지린내와 함께 잠기지 않은 바지는 조금 민망했다지요.
별일은 없었지만 굉장히 놀랬답니다..;;
오늘은 체해서 고생하구요, 하핫..
파란만장한 하루였답니다. 후훗..
그럼 이만 쓰고 언제나 항상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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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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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홧!! 새벽1시에요? 치매기가 있으신 듯한데... 론님 얼마나 놀라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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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na |
[2003/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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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아버지 대단하십니다..... 론님도 대단,. 저같음 무서워서 놀라 쓰러졌을 듯 - 제가 무늬만 연약인지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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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na |
[2003/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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븍별 정모에 끼시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광영이지요. ^^ 근뎅.... 고등학생이시라면서 그 시간이 가능한지요? 쉬는 날이신가요?? 오신다면 몇시쯤 오실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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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3/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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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괴담??? 론님 많이 놀래셨지요..천신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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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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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대문, 현관 문이 다 열려있었어요? 방까지 침입하다니. 문단속 잘하고 다음부턴 그런 황당한 일 겪지 않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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