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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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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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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3주째... 드디어 가지고 있던 체력이 바닥났습니다ㅠ.ㅜ
월요일 부터 몸이 안 좋았는데.. 제대로 쉬지를 못했더니 병났어요..
이번주내내 전공과목 발표수업 과제를 끝마치느라 새벽 2시 넘어서 자고..
밥을 제대로 못 먹고 다녔더니.. 감기가 도통 낳지가 않네요..
오늘은 금요일이구.. 수업은 벌써 끝나 집으로 가서 쉬고 싶지만...
오늘 중학교 때 친구들을 너무도 오랜만에 보는 터라 무리를 하고서라도 가려해요..
머리는 어지러워서 핑핑 돌지만.. 유학가는 친구가 있어 꼭 얼굴을 봐야 한답니다.
하루하루가 바쁘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저 혼자서는 행복한 날들 이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쟁으로 온 세계가 떠들석 한 것 같아요..
어제 음식점에서 돈까스를 썰고 있었는데.. 뉴스가 하더군요..
난 지금 이렇게 밥을 먹고있는데.. 지구 반대편 한 곳에서는 목숨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우습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고..
정말 신문으로 전쟁 사진을 봐도 무슨 영화의 한 부분 같기만 하더군요..
빨리 진정이 되어서 더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3월도 열 흘 정도 남았고.. 그럭저럭 4월이네요..
4월달엔 테르미도르도 나올테고... 5월엔 불의 검 우표도 발행된다고 했죠??
거기다 기다리다 보면 불의 검 완결도 보게 될테니...
하지만 빨리 완결이 나왔으면 싶다가도.. 나오면 너무 아쉬울 것 같기도 해요..
불의검 완결 발행을 기념하면서 브로마이드 같은 것도 나오면 좋은데..
이사 오기 전에는 항상 방에 커다란 만화 브로마이드가 있어
잠 잘때 잘 보이도록 붙어 있었는데..
이사 하면서 잊어버려서 지금은 침대에 누워 자려고 하면..
눈 앞이 텅텅 비어있답니다..너무 썰렁해서 뭐라도 붙여볼까 했지만..
마땅한게 없어서.. 아직두 비어있어요.
그 곳에 아라랑 산마로랑 사이좋게 있는 모습의 브로마이드가 있으면..
잠이 참 잘 올것 같은데요.^^ 아- 벽만 바라보고 잠 자고 있어요-
아..이제.. 배도 고프고 슬슬 약속장소로 가야 겠네요..
약속장소는 시청역에 있는 덕수궁 앞 이랍니다.. 왠 궁?? 이러실지 모르지만..
중학교가 그 쪽에 있어요.. 이화여고와 담벼락을 같이 쓴 중학교라서..
지금 머리가 아퍼서 너무 주저리 주저리 떠든 것 같네요..
그럼 저녁때 시간되면 다시 들어올께요..
아무리 바쁘고 아퍼도 린월드 만큼은 매일 매일 들어온답니다^^
유령회원 때부터 항상 오던 굳은 습관이 있기 때문에..^^;
모두 모두 감기조심하시구... 저 처럼 아프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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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소군 |
[200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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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감기는 더 심한것 같져...-_-;;이궁...아프지 마시고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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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天舞 |
[200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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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감기걸리셨구나~ 어여 나으세요.. 저두 거의 나아가는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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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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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감기도 얼른 나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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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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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목숨 바쳐 노는 사람이 또 있군요. 그것도 나이 들면 쉽지 않으니 만나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해 보도록 하세요. 감기는 물론, 빨리 낫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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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옥선녀 |
[200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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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빨리 나으시고 즐거운 대학생활 보내세요~ 저도 목감기로 고생중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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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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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1학년때부터 전공과목을 하나봐요? 전공이라고 해도 가벼운 수준 아니었던가.. (세월무상..) 감기, 빨리 나으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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