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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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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걸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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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염원하던 일이 드디어 이루어 졌답니당^^
린월드 팬 분들은 아마도 많이들 소장하고 계실..
혜린님의 책을 전권 가지게 되었어요^o^
수능 끝나고 나서 린님 책을 한 권 한 권 모으려고 이곳 저곳에 수소문 했지만..
결국 구할 수 있는 책은 비천무와 불의 검 뿐이더군요..
테르미도르를 무진장 구하려고 애썼지만.. 전화 상으로 책 이름 말하고 상대편이
제목을 알아듣는 것 만으로도 많이 힘들었답니다. 다들 무슨 책인가 하던데요..
그렇게 한 참 한 권도 못 구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있을 때 쯤...
오홋~ 눈이 뜅구래질 일이 생겼습니다!!!
애니옥션 경매에 혜린님 책이 올라온 것을 알았답니다.. 전8권!!!
그동안 애니옥션에 린님 책이 또 올라오지 않을까 하며 가입을 했었는데..
그 때 린월드에도 어느 분이 올라왔다고 알려주셨었는데..
이 책 만큼은 내가 꼭 챙취하고 말꺼야... 하면 근 5일을 경매장에 수시로 드나들었지만..
처음 해보는 경매인지라 역시 역부족 이었나 봅니다...
시간 맞춰서 잘 한다는 게.. 몇 초차로 시간이 지나가서 돈이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그 때의 그 허망한 기분이란... 정말 당한 사람만 알 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내 책이 될꺼야~~~~ 하며 열심히 5일을 버티었는데...
그 날 올인도 제대로 못보고.. 컴퓨터 앞에서 눈을 떼지 못했었는데..
경매에 실패한 뒤 한 참 동안 페닉 상태에 빠져 있었더니..
가족들 다들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무슨 일 났냐고...
차마.. 경매에 져서 지금 아무 것도 안 보인다고 말 할수 없었던 저는..
혼자 멍하니 있었답니다... 날아가는 책들을 보며..ㅠ.ㅜ
그리고 나서 한 동한은 애니옥션 경매장이 괜히 미워서 들어가지도 않고...
경매장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ㅡㅡ:
수능 끝나고 혜린님 책을 모으겠다는 의지는 단 번에 무너져..
한 동한은 불의검 애장판만 끌어안고 살았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이 하나~
테르미도르가 애장판으로 발간되고.. 500부만 넘으면 한정판으로 만들어 진다는..
그렇게 구해도 없었는데.. 다시 발행된다니 너무 좋았답니다^^
불검 있고.. 테르도 모을 수 있고.. 다른 책도 있다면 얼마나 좋아...라고 생각하던 도중
만화 판매하는 싸이트에 혜린님 책을 전권 구하는 글을 썼답니다..
사실 별로 기대는 안하고..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몇 일 사이로 메일이 들어왔답니다...
한 분이 북해의 별, 비천무, 광야, 아라크노아, 잃어버린 호수, 샤만의 바위를
모두 소장하고 계시어... 그 분과 연락을 했답니다..
책 값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비쌌지만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였기 때문에..
상태가 좋다면 모두 구입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책이 도착했는데.. 책이 좀 바래진 것 말고는 좋은 편입니당^^
하지만 북해의별은 제본 상태가 안 좋은 것 몇권이 있어서 좀 아쉽긴 했어요..
마지막으로 겨울새깃털하나를 못 구해서 어쩌나 싶었는데...
이것도 다른 분과 연락해서 구했답니다..
그래서 지금 책장엔 린님 책이 가득차 있습니다..
너무 좋아서 한 번씩 쓰다듬어 주고... 괜히 책장도 한 번씩 더보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제 테르미도르 500부도 넘었고.. 사실 걱정하면서도...
그래도 500부는 어떻게든 하면 되지 않을까 하며...기대를 했었는데..
이제는 책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서 입금하고... 받는 일만 남았네요...
그런데 입금은 어디로 하는 건가요?? 15일 부터라고 했는데..
요즘.. 라문은 이래저래 학교다니느라 바뻤답니다..
매일 린월드에 들어오긴 했는데.. 넘 피곤하다보니.. 굴비도 못 달았어요..
엊그제는 신입생 환영회 하느라고 술먹고..
다행히도 별로 많이 권하지는 않아.. 잘 살아 왔답니다..
대학수업도 한 주 해보고.. 고등학교와는 달리 너무 자유스럽다 보니..
느낌이 너무 다른 것 같아요~~ 정해진 점심시간이 없다는 것도 그렇구..
고등학교때는 점심먹으려면 전쟁이었답니다..
교실에서 식당까지 빨리 가기 위해서 4교시 끝날 때만 되면.. 수저 한 손에 들고
달리기 준비태세로 선생님께 인사한 다음 식당으로 전속력 질주였는데 말이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꽤나 긴글을 써버린 것 같아요..
화창한 주말이예여... 조금 있다가 준비하고 미뤄두었던 약속들 지키러 나갑니다^^
오늘 정팅이죠?? 그런데 지금도 아무도 안 계신듯 하네요..
그럼... 린월드 가족님들 모두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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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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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님 콜렉션이 완성된 것, 축하드립니다!!! <테르미도르> 한정판은 새공지에 자세히 적어뒀으니 참고하시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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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타라 |
[2003/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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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축하드려요! 애타게 하나하나 모으는 즐거움이 또 쏠쏠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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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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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 미리 샀던 거 좀 후회가 되는걸요.. 불의 검도 테르미도르도 애장판 나올 때까지 기다렸음 좋았을걸 싶어요..^^ 그나저나 북해의 별 애장판은 언제 나오려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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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altale |
[2003/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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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ㅇㅁㅇ; 샤만의 바위랑 잃어버린 호수라니 너무 좋으시겠다 [꼬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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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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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저도 그 기분 알죠. 처음 중고로 장만한거 모두 새 책으로 바꾸느라 고생좀 했었죠 ^^ (금전적으로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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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소군 |
[2003/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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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북해의별 애장판만 눈빠지게 기달리구 있습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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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
[2003/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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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의 별 애장판만 나오면 뭔 일이 있어도 구입하고야 말것이여!!(비장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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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oon |
[2003/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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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린님 책 중 가장 오래된 북해의 별은 애장판으로 꼭 다시 나와야 되요^^ 불검이랑 테르 판매부수가 좋으면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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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천무 |
[200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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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따!조케따!부럽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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