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주무시는 시간에 잠이 안와 허덕이는 오브낭입니다..(현재 새벽 2시 반이 넘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들어온 린월드에 생존신고 릴레이가 이어지길래 저도 뜨끔해서 그 릴레이에라도 동참할까 합니다..ㅎㅎ
저는 백수로 집에서 띵까띵까 김데릴라로 굴러다녔는데요.....ㅠㅠ
어무이 성을 따랐으면 딱 신데릴라가 되는건데 말이죠..
근데... 그러면 뭐합니까.. 왕자님이 안나타나는데..ㅎㅎㅎ
여하튼 그것도 이번달 20일이면 끝납니다...일본에 가거든요..ㅎㅎ;;
가서 밥이나 제대로 해먹고 다닐런지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가서 열심히 살아봐야죠...^^;;
방구하고 뱅기표 구하고 나니까 신경을 써서 그런지 감기에 걸리고...ㅡㅡ;;;
골골거리고 있으니까 엄마가 한약을 해주시더군요..ㅡㅡ;;;;;
근데... 지금은 눈다래끼로 고생을..흑....ㅠㅠ
다래끼는 처음나서 왜 눈이 아픈가 했다니까요....거 참.....
떠나기 전에 모든 병치레를 다 하고 갈 모양입니다..ㅠㅠ
사이사이 1년동안 못볼 친구들도 보고....
교수님.. 선생님까지 다 만나뵙고....
제발 잊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답니다...^^:;;
제가 떠나기 전에 울 싸랑하는 메디나님이 오셨음 좋겠지만...
그거야 뭐.. 하늘의 뜻(?)이니 어쩔 수 없는거고...ㅎㅎ
오메가야 자주자주 얼굴을 보여주니 그나마 안심이랄까..ㅎㅎㅎ
참.... 얼마전에 제 친구가 선을 봤답니다.... 충격이었어요..
내가 벌써 선 볼 나이인가 싶어서.. 아래 비파녀 말대로 저도 20대 초반인줄 알고 살거든요..ㅎㅎㅎ;;;
20대가 꺽이면 다 선이라고 하더군요... 친구 왈...
허어.. 거참.... 그런 나이에 나는 뜬금없이 모험을 떠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돌아와도 백수일텐데... 그건 어카나.. 싶기도 하고....
정말.. 이러다 울 어무이 말씀대로 좋은데로 팔려가길 기다려야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ㅎㅎ;;
뭐.. 지금은 다 훌훌 털고 떠나보렵니다...ㅎㅎ
혹시나 일본에 오셔서 저를 보시더라도 아는체 말아주세요...
일본에 가면 광년이라든가... 강자(아시져??환상커플의 그 강자..ㅎㅎ)처럼 살아보고 싶거든요...ㅎㅎㅎ
일본서 절 보시면 그냥 무시하시고 잊어주시길...ㅎㅎㅎㅎ
이제는 슬슬 짐쌀 준비도 해야하고....
새언니는 시집 와서 처음 맞는 명절이니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떠나야할것도 많구요....
참, 여담이지만... 오빠가 장가가고 나서야 제가 보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새 사람을 맞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나면 새언니에 대해서도 좀 더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동년배인데도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제일 미운 시누이고, 언니는 새언니이기 때문일까요...??^^;;;
여하튼.......
저는 또 잠수랍니다...
숨한번 쉬었으니 또 깊이 깊이 잠수를.....ㅎㅎ
이제 곧 설날이니 미리 인사라도...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일본서 또 생존신고 할게요...
그럼 좋은 새벽!!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