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사실 자주는 들어왔어요^^
눈팅 모드로 돌변하니까 도대체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귀찮은 게으름뱅이 수준이 되어 버린 바람에
이리도 소식 두절....;;
몇 사람^^이 알고 있다시피
제가 1월에 이사를 했습니다.
갑자기 이사를 결정하고
또 그때가 한참 일하던 기간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요 ㅠㅠ
이사 후에는 집안 정리하느라 세월 보내고....
요즘은 인테리어 이곳저곳 손보는라 세월 보내고 있답니다.
이사 들어올 때 급하게 도배 장판을 했는데
제 스스로 도배지를 골라본 적이 없는터라
아저씨가 권하는데로 흰색 벽지를 했더니
이사 직후부터 계속 마음에 안 들어 완전 좌절 중입니다.
(요즘 엄청 고민 끝에 무엇을 결정하면 꼭 실패하는 징크스가 생겨 좌절 100배입니다 ㅠㅠ 돈은 돈대로 쓰고 날리고;;)
결국 벽지를 일부 구입하여 스스로 도배를 하려고
오늘 오전부터 일일이 센치미터 재어서 자르고....
그런데 도배지를 두 종류 구입했는데
또 하나 마저 자르려 했더니 아무래도 다른 하나와 색이 안 어울리는 사태가 발생, 스트레스로 그냥 두고 들어와 인터넷이나 하고 있습니다. 일일이 재고 자르고 붙이기 귀찮아서 다른 부분은 페인트 칠을 하려고 급작스레 마음 먹고 있지요.
어차피 방문이랑 몰딩 등을 페인트 칠해야 해서....
이월 말부터 인테리어만 보이고 인테리어만 생각하는 중독 증세였는데, 지난주 주말 현관 리폼한 후 온몸 근육이 다 당겨 오늘부터 마음먹은 도배 작업은 지지부진입니다. 흥이 약간 식은 것일지도요;;
바닥에 널어놓은 도배지나 다 붙이고 (생각해보니 하단에 붙일 시트지도 대기 중이네요;;) 약간 휴식을 취해야 충전이 될 듯합니다.
자, 일부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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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라지에타 가리개 용도로 만든 나무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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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입니다. 신발장 새로 맞추었는데 마음에 안 차서 일부 다시 꾸미고;;(진짜 돈 많이 드는 취미입니다^^;;)
현관문과 바닥도 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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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입니다. 싱크대 문짝과 상판 손잡이 다 바꾸고
주방벽면도 모두 손을 댔지요^^
근 한달 동안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궁리 중입니다;;
이상 지름신과 파산신의 이쁨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아무르의 소식을 전합니다.
늦었지만 린월드 모든 분께 새해 인사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