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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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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끝났다는 것이...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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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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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잡 담 | 2005·10·24 01:39 | HIT : 125 | VOTE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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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은 기분이에요..
내가 무대를 본 것은 두번이지만 제 기분은 공연 기간 내내 그곳에 있었지요..
이곳 저곳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면서 마치 내가 칭찬 받는냥,
마치 나를 질타하는냥 같이 아프고 같이 즐거웠었지요..
맘만 먹고 언제든지 남산으로 달려가면 아라와 아사가 노래 불러줄것 같은 기분..
오늘 일하는 내내 맘은 극장에 가 있었고 머리속에선 노래들이, 대사들이 맴돌았지요..
눈물 흘릴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 소정님,태경님,금단님,민철님,범석님,복자님...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드리고,
잊을수 없는 노래 만들어 주신분, 이쁘게 옷 만들어 주신분, 멋지게 화장 해 주신분, 조명 잡아주신분, 원형무대 돌려주신분...
많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지만, 그 어느 분 보다도...
혜린님.. 사랑해요.. 평생을 살면서 이런 사랑을 어찌 다시 하리오..
공연 기간중 잠깐 뵌 모습이 너무 야위셔서, 이러다 쓰러지실까 어찌나 안타깝던지..
금쪽같은 자식들 세상에 내놓아 어떤 질타를 받을지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까요..?
오늘, 함께하고픈 하루였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를 맘껏 박수쳐주고 싶었지만 갈수 없음이 얼마나 서글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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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살아숨쉬었던 아라와 산마로, 그리고 수하이를 이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무래도 당분간은 목이 멜 것 같네.
무엇보다 수고하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내 사랑하는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막공을 함께못해 아쉬웠다 무스탕.
옆에 앉았다면, 아마도 그날처럼 우리 둘의 눈물이 좌석을 적셨을 듯.
하는 방법을 몰라서 자신은 없지만,
반드시!!! 엠피쓰리로 녹음을 뜬 1막과 2막 전부 들을 수 있게 해줄께. 05·10·24 01:5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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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 |
저 역시 단 두번 봤지만,, 같은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길고 힘든 여행 마치셨으니 부디 푹 쉬시기를..
(소서노의 노래를 바치고 싶군요. 하늘님, 달아, 별아, 바람아, 오늘만은 린님곁에 있어주세요. 린님 쉬게 해주세요~♪ ^^;) 05·10·24 02:17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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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저두저두요..단 두번을 봤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려요..
글고..무스탕언니 안뇽~♡히히..보고싶네... 05·10·24 03:07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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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토 |
정말 많은 분들이 애쓰셨지요
감동이었습니다
막공..막공...막공!!!
흐으윽
보고 싶었단 말이지요 05·10·24 11:4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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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노래가 참 좋았지요. 워낙 가사-원작-가 좋아서(^^) 더 빛나긴 했습니다만. 에헴. (왜 내가 뿌듯한거냐...;) 05·10·24 12:3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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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공연내내 저도 괜히 '동생'을 물가에 내보낸 심정이랄까요...(자식이라고 하기엔 린샘께 죄송하니...)
흐뭇하고 안타깝고 행복하고.....
이런 훌륭한 원작을 탄생시켜주신 린샘이 새삼 존경스럽고...자랑스럽고....뵙고싶고...
당장이라도 해오름으로 달려가면 그들이 맞아줄 것만 같은데,
이젠 당분간은 다시 볼 수 없음에 눈물이 납니다.
목이 메이네요.....
님들의 글을 읽다보니 린월드 가족들도 다 같은 마음이시네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05·10·24 15:0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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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직접 보진 못했지만
바로 바로 올라오는 여러 님들의 후기를 보면서
저도 꼭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더군요.
모든 스탭분들, 배우분들, 관객분들,
그리고 특히 우리 선생님께
맘 속으로나마 큰 박수 보냈답니다. 05·10·24 21:3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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