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우연희
나이트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네
첫사랑 그 남자를
추억에 흠뻑 젖어 함께 춤을 추었네
철없던 세월이 그리워
행복하냐 물었지 아무런 말도 없이
눈물만 뚝뚝뚝 흘리는 그 사람
난 벌써 용서 했다고 난 벌써 잊어버렸다고
말을 해 놓고 안아 주었지
정말 정말 행복해야 된다고
오늘밤 우연히 우연히 만났네
첫사랑 그 남자를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춤을 추었네
철없던 세월이 그리워
행복하냐 물었지 아무런 말도 없이
눈물만 뚝뚝뚝 흘리는 그 사람
난 벌써 용서 했다고 난 벌써 잊어버렸다고
말을 해놓고 안아 주었지
정말 정말 행복해야 된다고.
...
이 노래 트로트 노래인데요...검색해서 한번 들어보세요 기회되시면^^....
제가 소시적에 좀 놀았(?)습니다..ㅋㅋㅋ그래서 첫 사랑 남자를 나이트에서
만나적은 없지만 논(?) 적은 있어서..이 노래를 듣는게 남의 일 같지
않았는데요....그이가 어린 마음에 너무 떨리고 좋아서 온 몸이
녹아내릴정도(신기한 경험 했습니다.ㅋㅋ)춤추며 논적이 있어요..ㅋㅋㅋ
(저만의 추억이죠 ...미소)
.. 자꾸 듣다보니......아.....노래가..노래가..그만...
제 노래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근데...어느 순간 노래 가사느낌이 살짝 바뀌면서...
첫사랑 그 남자가 아니고...그때 그 시절의 저(이쁘고
순수했고 희망이 가득차면서 상처없고 꿈만 가득했던...)와...
현재의 제(그때의 저와 반대인..ㅠ.ㅠ.)가 막 대입이 되는 겁니다
(병일까요? 병입니다.)
추억에 흠뻑 젖고 철없던 시간이..세월이 그립고.
그때의 제가 지금의 저를 보며 묻는거예요
행복하냐고..그럼 저는 아무런 말도 없이 눈물만 뚝뚝뚝 흘리고
그럼 그때의 제가 그러는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잘해..난 너를 벌써 용서했고 잊었고
(잘못한것 잘못산것 시간을 아끼지 않은것 흘려버린것..
실수한것 후회하는것 등등 모든것..)
앞으로는 정말 정말 행복해야 된다면서 안아주고...이제부터 다시 화이팅이다..
하는...그런 느낌..내게..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서로 스치듯 만나서
안아주고 치유를 해주고 용서해주고 화이팅하는 느낌?
ㅋㅋ 우연희씨에게 무타음악치료사 공로패라도 드려야 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요즘은 이 노래만 들어요.
신나면서도 슬프고
유치한듯하면서도 제게는 느낌이 남다르게 느껴져서요...
(누구듯 상처없는 영혼이 있으랴? ㅠ.ㅠ.)
연말에 제게 맞는 맞춤 노래 하나 잘 인연 맺었습니다.
(그래요 저..트로트아줌마예요..ㅠㅠ.~~~)
.....
김혜린선생님...선생님과 함께 한 시절은 .....너무 그리운 그때의
제가 있던 시절이였어요..ㅠ.ㅠ.
...감정이 막 흐르네요...(정신차렷!!!!)
선생님.린월드님들 2008년도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아잣! 천신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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