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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무사파임다.
요즘 몇 가지 걱정이 생겨서,
린월드 님들께 의견도 구할겸... 몇 자 적어보려구요 --;;;;;
1. 공공 요금 --;;;;;;
요즘, 전기세 수도세를 받아보다가,
제가 화들짝 화들짝 놀라고 있습니다.
전에 있던 집에선, 물론, 제가 집에 거의 못들어간 탓도 있겠지만,
전기세가 한달에 많이 나와봐여 8,000원대, 도시가스 요금 또한 한겨울에 많이 나와봐야 23,000원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작년 11월 이사한 이후...
현 집에선,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면 27,000원,
도시 가스 요금 또한 적게 나와야 60,000원이니... --;;;;
처음엔 받고, 간이 철렁 내려앉았답니다.
내가 크리슈나도 아니고...
유사시에 전기먹고 가스먹는 것도 아닌데,
무신 놈의 요금이 이리 많이 나오나...하면서요 --;;;;
집도 별로 큰 것도 아닌데... (큰 방 1, 작은 방 1, 화장실, 작은 주방과 복도...정도임다)
어디에서 전기가 새는건지, 가스가 새는건지,
암튼, 좀 걱정입니다.
와서 봐달라고 했는데, 계량기도 멀쩡하고...
문제되는건 아무 것도 없다 그러는데도,
여전히 전기세, 도시가스요금이 어마무시하게... 그렇네요 --;;;;;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흑...ㅠ.ㅠ
조언을 구합니다
2. 노동부 관련건...
어제...드뎌... 연락을 받았습니다.
체당금 신청한 것이,
면담 질의 응답 서류까지 포함하여, 완료되어,
심의위원회 결정에 넘어갔다고 말입니다.
그야말로, 아 이제서야...다행이다....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흐 ^^
그런데, 바로 노무사 왈,
대표님의 새로운 경영대리인이자 ceo로서,
저와 우리 직원들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에 이전의 경영대리인이자 ceo였던 오xx사장 못지않게 톡톡히 한 몫한 이xx사장이,
저보고 탄원서 좀 써서 달라고 요구를 했다는군요.
(검찰 송치되어도, 탄원서를 쓰면 감안이 된다네요)
깜찍한 것 같으니... --^
순간, '뭐 이쁜 짓 했다구!!!!'하는 용심이 불뚝!!!! 올라오더라구요.... --;;;;;;
열을 있는대로 받아서, 메일을 써서 보냈습니다.
직원들 줄 돈은 죽어도 없고,
검찰 송치 되어도, 벌금 셋팅 되어있으니,
늬들 맘대로 해라, 법대로 해라, 그런 말 한게 엊그젠데 뭔 소리냐,
당신 말대로, 법대로 수순 밟은거다,
황대표님만 생각하면 탄원서 쓰고싶은데,
당신 생각하면 고렇게 안되겠다, 뭐가 이뻐서 써주겠냐,
서류도, 당신 덕택에 근 두달 가까이 딜레이되었다, 뭘 바라냐,
검찰 송치와 체당금 신청은 첫발이다,
난, 임금 채권 행사 기간 3년에 민사 지급기한 10년 다 합해서 총 13년 생각하고 있다,
이제 겨우 1년 좀 안되게 지났다,
천천히 우리쪽 입장 밝히는 보도자료 보낼 거고,
민사 진행할거고,
사회 고발 관련 프로그램에 자료 보낼거고,
드라마나 영화쪽에 아이템으로 자료 정리해서 보낼거고,
당신이 '아는 사람이 서부 노동사무소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리 저리 끌고다녔던 우리 건에 대해,
그 서부 노동사무소의 아는 사람이 누군지, 노동부 감사에 조사 요청해서 철저히 밝혀낼거다,
여기 저기 울 직원들 험담하고 다니던데, 그라지 마라, 없던 억하심정까지 생길라칸다...
인과응보라는 말 아느냐,
남의 눈에 눈물내면, 내 눈엔 피눈물 난다는 얘기다,
당신이 뿌린대로 거두게 될거다,
지금 오xx사장이 소문 퍼뜨리고 다녔는지 내가 이상한 루머에 휩싸여있다, 당신한테 공조없이 내가 단독으로 명예훼손 소송 들어간다, 자료 모으고 있다 등등등
그런 이야기를 쭈욱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나올 영화 대사 한 마디도 적어보냈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요즘 영화 대사에 나오더라,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에 이런 대사 나온다,
'저, 잘못 건드리셨어요'
......
적고나니 한 10%정도 속이 시원 & 후련해지더라구요.
나머지 90%는...음...
앞으로 12년에 걸쳐서 나눠져야 하겠지만서도...암튼 말입니다...흐
......
말이 길어졌는데...
암튼, 같이 빌어주세요.
저랑 우리 직원들,
심의위원회에서 체당금 신청한 사안이 모두 순탄하게 잘 풀려,
현재의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말입니다 ㅠ.ㅠ
******
며칠동안 땅 좀 파고 있던 사이에,
글이 어마무시하게 올라왔습니다 @@
열심히 봐야할거같아요 ^^
요즘 날이 많이 따뜻해진거같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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