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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에 정보 게시판이라던가 아니면 린월드 이전 게시판 어디에 가라한과 삼한 중 하나인 변한의 얘기를 하면서 북대궁과 동이에 관한 게시물을 올린 것이 있지요. 그런데 이번에 '불의 검'을 보는데, 1권에 나오는 흰 석수 노인의 얘기 중에 '북대궁'에 관한 말이 나왔는데, '궁' 자가 '활 궁' 자가 아닙니다;;;;;;;;;;;;;;; 그걸 보고, 어헉.... 틀렸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후 전쟁에서 크게 대패한 시절의 회상에 나온 천궁이 '나는 하늘 큰 활' 어쩌고 하는 장면과, 또 7권에서 대관식을 겸한 천신제 시작부에 등장하는 전설에 '크신 아버지 한 아들 있어 무지개를 휘어 큰 활을 만드니'란 대목을 보고, 그냥 '아무르=동이' 비슷하게 생각해 버리기로 했습니다. 뭐, 선생님께서 아무르 족을 예맥의 한 갈래로 설정하셨으니 아주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예맥족이 우리 한 민족의 근간이라고도 하더군요.]
+나중에 한자 변환하며 알아보니 그 '궁'자가 '집 궁(宮)'자였습니다. 이거...... 식자 작업을 하는 출판사 편집부의 오역[타는 아니니 역으로;;;]이겠죠? 선생님께서 잘못 쓰실 것 같지는 않은데.....;;;
#2.
자아, 그럼 이제, 사회과 부도를 가지고 있는 분은 동북아시아, 즉 우리나라와 만주를 포항해서 시베리아 부근을 펴 주시고, 우리나라와 러시아 접경 지대, 흑룡강 부근의 강 명칭을 보면, 러시아 영토로 보았을 때의 흑룡강 명칭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네. '아무르' 입니다.
....................................만, 혹시 못 찾으신 분들을 위해 온라인 부도로 찾아봤는데, 아무르 강은 찾았는데, 흑룡강은 못 찾았습니다;;;;[흑룡강은 압록강, 두만강 너머로도 연결된 것처럼 보여서 찾기 쉬우실 겁니다.] 그래서 찾은 것만 자료실에 올려 놓겠습니다.....
+아무르 자치구[...]가 있긴 있는가 보더군요^^;;;
++흑룡강을 영어로 변환하면 헤이룽장;;(Heilungjian)'이 되길래 그렇게 찾아 봤더니, 자치구만 나옵니다.[컥...]
#3.
'불의 검' 5권에 나오는 푸른 용과 밝[아래 아]이 족 아가씨의 전설과, 7권에 나오는 아무르 기원에 관해 다룬 천신제 초반부에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깊고 푸른 호수' 얘기를 주욱 보다가, 이곳 고등학교 다니다가 지리 시간에 배운 '바이칼 호'가 생각났습니다. 그때 학교에서 배웠을 때, 기원 전인지, 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 7000년 정도 되었다고 들었거든요. 그곳에서 이러저러한 화석들도 나오고 한답니다. 또, 예전에 '역사 스페셜'에서 '환단고기'에 대한 방송을 해 준 걸 동영상으로 본 일이 있었는데, '환단고기'에 기록된 환국의 영토가 이 바이칼 호가 들어가는 걸 가상 지도로 본 일도 있고요. 물론, '환단고기'는 현재로선 정사로 취급되지 않으니, 일설로만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만...;;;;;
플스)전에 '샤만의 바위' 볼 때, 린님께서 그곳에 나오는 부족 설정을 바이칼 호 주변에서 살았던 고대 '부리야트'로 설정했다는 걸 본 일이 있습니다.[물론 한 번 뿐이어서 신빙성은 별로 없습지요만;;;;] 그 부리야트족도 어찌 보면 우리 한민족의 뿌리일 수도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부리야트, 하니까 어디서 들어본 말 같지 않습니까? 네. 고구려 이전의 '부여'를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부여'가 부리야트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왜냐면, '부여'란 명칭은 중국어, 즉 한자로 표기하기 위해 그렇게 된 것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인터넷 어느 역사 웹페이지 같은 데에서 얼핏 본 것이니 믿거나 말거나 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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