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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정겨움을 맛볼 수 있었던 송년회였습니다.
이사짐 싸는 일만 아니었다면 분명 밤새 수다를 떨 수 있었을터인데..
너무나 아쉽더군요.
눈이 퀭~하도록 애쓰신 아무르언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올라오느라 애쓴 수하이언니 산마로오빠 삭검오빠 지크님 그리고 우리들의 아라녀.
너무나 너무나 감사했구요.
오랫만에 본 오브낭 서방님께 받은 마니또 선물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화라가의 자랑답게 우리 오메가는 멋진 바이올린 솜씨를 발휘... 이 에미를 감동시켰지요?
은산호님과 우르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입이 딱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진짜 힘든 만남이었는데 너무나 짧게 만나게된 정옥님.
정옥님의 마니또 선물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하던 늘 쾌활한 마라님.
힘들텐데 어깨 주물러주느라 애썼던 오월님.
예쁜 악세서리 준비해주고 나눠주느라 이번엔 두마디 더 한 알뤼느군.
자하랑과 비슷한 이미지를 풍겼던 성이님.
처녀같은 모습의 솟대님.
단아함을 자랑하시던 도리안님.
재치에 지성미까지 가미하신듯한 곰돌님.
언제봐도 늘 반가운 하리군. 제이군.
바쁜 출장일정이 있음에도 잠시나마 짬을 내어 달려와준 자하랑.
다들 너무너무 반가왔고 즐거웠습니다.
천궁마마 못뵌게 못내 마음이 아프네요.
더 길게 후기를 올리고 싶지만 지금도 여전히 바쁜지라.. (쿨럭)
신년회 안내 드리고 물러갑니다.
송년회보다 더 많은, 그리운 분들을 다 만나뵙고 싶네요.
하나하나 안불러도... 누군지 본인들은 아시지요?
특히나 그리운 북별파들.. 다들 꼭 와주면 좋곘네요.
(물론 창룡, 남궁 그대들도 말이야 ^^)
날짜 : 2006. 02. 04~05일(1박 2일)
장소 : 메디나네 집 (분당선 데모산입구역 하차, 7번 출구, 도보 30초)
시간 : 4일 날 밝을때부터 5일 해 질무렵까지
네네.
저 캐나다 들어가기전에 마지막 엠티가 될 것 같네요.
들락거리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아무래도 애들과 신랑, 양쪽을 오가며 집중을 해야하므로,
모임엔 나올 수 있으나
주가 되어 장소제공 등등은 이제 무리일 듯 합니다.
아무래도 메디나네서 하게되는 엠티는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
많이들 모이시면 좋겠네요.
지방파들도... 힘들겠지만 다시한번 얼굴들 보게되면 좋겠구요.
모, 딱히 해 드릴건 없고.
따끈한 잠자리와 이불 제공하곘습니다.
이미 이사를 한 뒤라, 널널한 방 3개와 거실이 쌔끈하게 비어 있을테니
아마 30분이 주무신다해도 걱정없을 듯 하네요.
(많이들 주무십셔. 특히나 애 델꼬 오시는 어머님들도 환영 ^^)
메뉴는... 그때가서 생각해보지요.
아마 그때쯤이면 정신이 없어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든다거나 그런건 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여차하면 자장면 시켜먹던지,
가볍게 김치찌게 끓여서 밥이랑 먹읍시다.
야식으로 오뎅 많이 들어간 라볶이는 만들어 드릴 수 있을겁니다.
모, 원하면 가볍게 물만두나 수제소시지 정도도.....
음... 당면 듬뿍 들어간 불고기전골도 맛잇는데 말이지요. 그쵸?
캬아~ 사람 많을때는 양푼비빔밥이 딱인데.
회비는 저녁+야식+아침+술값 = 만원 되겠구요.
지방파는 오신다면 회비 받지 않겠습니다.
차비가 보통 막강한게 아닌지라....^^:;
그 밖에,
특별히 무언가 먹을것 혹은 마실것을 가지고 오신다는 분은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ㅋㅋ
과연 그때,
날짜를 어떻게 뺄 것인가에 대해 머리를 굴리셔야 하는 분이 많은지라
한달 반 전에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오니
미리미리 머리들 굴리시어
부디 많이들 참석해 주시길.
인원파악을 위하여 1월말쯤 다시 글 올리곘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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