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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라운드 시작할 때의 선택 문제에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이냐 아니냐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저는 그걸 보고 당연스레 '아니다'라는 답을 했는데, 퀴즈 푸는 사람은 '맞다'고 했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해설과 함께, 당연스레 제가 맞았습니다.[뭐, 2003년 말~2004년 한 해동안 돌아 다닌 웹페이지에서 관련 기사를 꽤 읽었으니...]
#2.
3라운드 두번째 판 문제, 훈민정음과 함께 괄호가 나왔습니다. 몇 글자인지 맞추는 것인데, 중-고등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28자'마저도, 퀴즈 푸는 사람은 인터넷 검색 쓴 것도 무색하게 틀려벼렸습니다.
+알파벳은 26자입니다.
#3.
가장 중요한 것. 그 다음 판에, 퀴즈 푸는 사람이 제시어에서 '문명'을 선택했습니다. 그러자 문제가 갑자기 기원전 8~9세기 경의 청동기가 어떻고 하면서 그림이 딱 뜨는데, 아라와 아사가 그려진 '불의 검' 일러스트가 아닙니까!!! 그런데다, 문제에 부연설명으로 우리 린 샘의 성함 석자와 유명한 3대 ㅂ자 작품들인 '북해의 별'과 '비천무'와 함께 '그것'의 뮤지컬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이거 모르는 사람 바보다!!!'라고 속으로 외치며 맞춰 주길 바랬는데, 이 사람[훈민정음 글자수 틀린 사람]이 또 틀렸습니다.[크어허.....] 지금 우리 린월드에선 불검 뮤지컬 단체 관람이니 하면서 한창 불검 뮤지컬 감상이랑 후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인간은 만화를 모르더라도 신문 문화면 봤으면 당장에 알수 있는 그런 쉬운 문제를 틀렸습니다. 용서가 안 됩니다.[퍽퍽퍽]
+그러고 보니, 방송국에서 뮤지컬 녹화해서 편집해 가지고 방영도 해 줬는데..... 비록 자정 넘은 한밤중이긴 하지만.......... 으어어어어어얽!!!!!!! 그걸 틀리다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ㅠㅠ
#4.
파이널 라운드 세 번째 문제에, 프랑스 혁명이 어쩌고 화가가 누구고 하면서 그림 하나가 나왔습니다. 우리 린월드 분들이라면 다 맞추실 수 있는 문제. 마라님, 초상화는 언제 저기다 보내셨나요?[물론, 농담입니다^^;;] 그림 보고 문제 보시면, 초상 속의 인물이 '장 폴 마라'라는 걸 다 아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정보 게시판인지, 감상 게시판인지에도 그 그림을 그린 사람에 대한 얘기와 함께 올려 놨었죠. 테르파 분들 중에서도 유제니님은 결코 틀리지 않으실 문제입니다.
플스)그래도, 우리 린샘의 작품이 거기에 언급된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그것도 3라운드라는 맨투맨 풀이에서요. 확인하실 분들은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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