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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월드에 정말로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오메가님이 튕기셨다는 그 말에 이잉? 그런 일이 있었어? 하기도 하고..
생쥬스트님의 말씀에..정말 고생하시고 계시겠다는 생각도 들고..
무수연님의 사연에 맘아프기도 하고..
요즘 하리는요..
나날이 내 생활은 바빠지는구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방학은 했다지만 좀 많이 빡센(?) 연수를 통해 공부를 하다보니, 매일 쏟아지는 숙제와 제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론들 때문에 머리아프기도 하고요..
반 아이들 가르치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 여기고 시작했는데,
공부하다보니 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희 아들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구나를 느끼고 있어요.
너무 어려워서 전 아직 장님 코끼리 더듬는 수준이지만요^^
그리고 제 아들래미는, 벌써 20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제가 밖으로 요로코롬 싸돌아다니는고로, 어린이집에 가서 하루종일 지내다 오지요.
20개월 컸다고, 어쩜 그리 이쁜 짓을 하는지, 어떻게 그렇게 이쁘게 웃으면서 노는지..
게다가 제가 묻는 말에 '네'하고 대답도 하고, '이거 줄까?' 하면 '주세요~'도 하고,
자기 딴에 어른에게 인사한다고 고개 숙이며 '세요~'하기도 하구요.(아직은 '안녕하세요..'라는 긴 단어는 못 말합니다 ㅋㅋ)
아이를 낳으면 만 3세까지 일평생 할 효도를 다 한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생쥬스트님, 정말 대단하십니다.어머님께서 정말 기꺼워하실 듯 해요.)
그리하여, 어쨌든 요점은요..
하리는 바쁘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거지요.
린월드에 계신 모든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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