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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 린쌤과 메디나님의 생신 때 빼꼼히 댓글로만 축하드렸던 하리이옵니당..
참, 게시판이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바라면서도 스스로도 글을 잘 안올리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고 있네요.
아, 이게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니라.
제목에서 적었다시피, 말리꽃님을 만나뵈었답니당~~^^*
오늘 제 지도교수님이셨던 분의 전시회 오프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인사동에 갔는데, 오랜만이다 보니 길을 제대로 찾지도 못하고 헤맸더랩니다. 헤매다 보니..어느 골목엔가, 전시회 플랭카드가 있는데, 어째 거기 있는 그림이 말리꽃 그림인 듯.. 하여 이름도 보니, 말리꽃님 이름이 맞지 싶은 거예요.
그래서 무턱대고 들어가서 작가분을 여쭤본 후, 혹시 말리꽃님 아니시냐고 다짜고짜 물어봤었지요. 린월드 하리라고 말씀드리니, 놀라시는 기색이 역력..게다가 전시회 오프닝날이라 정신없이 바쁘셨을 텐데, 이것저것 따뜻하게 챙겨주신 말리꽃님께 감사드려요^^*
말리꽃님 전시회를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오늘부터 담주 화요일까지 인사동 목인갤러리에서 전시하고 계세요.
인사아트센터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목인갤러리더라고요.
참 우연히 말리꽃님을 뵙고 그림도 실제로 보게 되어 넘넘 좋았답니다..예전 그림들처럼, 아이들의 모습을 너무나 예쁘게, 그리고 따뜻하게 그리셔서, 그림을 보는 내내 웃음이 머금어지더군요. 두 전시회 모두 오프닝이야 똑같이 6시이니, 차근히 그림을 보지 못할 건 뻔했고 실제로도 그래서, 말리꽃님께 참 죄송스러웠어요..
암튼, 벌써 다섯번째 개인전을 여신 말리꽃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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