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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잊혀져가고 있지 않을까...생각되네요.
대체 언제적에 글을 남기고 안남겼을까아..^^;;;
뭐, 워낙 오프전문 멤버였긴 하지만요.
그래도..이번에 메디나님 오셨을 때에도 가지를 못해서 넘넘 아쉬워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갑자기 추워졌어요.
한겨울에 입던 니트 꺼내입고 갔는데도 더위를 안 느낀 걸 보면..
이런 날씨에 모두들 감기 안 걸리게 따뜻하게 입으셨겠지요?
갑작스레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시는 분 없으시길 바래요.
하리는 올 한 해에 제 인생 중 이 시기의 중요한 일들은 다 치르고 있는 것 같아요.
직장에서도 중요한 연수를 받았고,
일생 같이 할 친구도 생겼고.
올해 지나가기 전에 새로 맞이하게 될 가족도 하나 있고...
워낙 많은 일들을 겪은 한해라서, 분명히 작년까지 너무나 일상적이었던 일들이 이제 저의 일상이 아닌 듯한 느낌에 살짝 섭섭해요. 이제 새로 맞이하게 되는 일들이 일상이 되겠지만요, 워낙 빨빨거리고 다니기를 좋아했던 저인지라, 과연 새로 맞이할 일상에 잘 적응할런지 걱정도 되구요.
얼마 전에, '분명 뮤지컬 불의 검, 2008년에 다시 올리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직껏 말이 없는 걸 보면 안 올려지는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아니, 아주 많이 서운해지더라구요. 노래들 엄청 좋았었는데...
글 쓰다 보니, 린월드 분들 모두모두 보고 싶사옵니다 .에공..
복작복작하게 모여서 수다떨던 일이 그리워져요.
추운 날씨, 모두들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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