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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입니다.
작년 한 해 파견 근무를 마치고 제가 예전에 일하던 공동체 공부방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수습 실무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전담실무자 수련과정(?)이지요.ㅋ
올해부터 강화된 법규에 따라, 공부방이나 복지계통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1년 과정으로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과정에 입학해서 한 학기 21학점씩 하는 이수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근무 마치고 혹은 근무를 중간에 접고 학교로 뛰어가서 수업을 해야합니다. 거의 정신못차릴 정돕니다. 과제는 매번 뜨지요,근무는 근무대로 해야지요, 게다가 과목당 결석 3번이상이면 낙제 각오를 해야합니다.ㅜ 오후부터 야간으로 이어지는 수업입니다. 생전 처음 배우는 것들이라..ㅜ
2월에 베르사유의 장미 팬픽' 무산화'를 7개월만에 탈고했습니다. 쓰고보니 200컷 가까이 되더구먼요.ㅜㅜ 하루하루 전쟁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습니다. 책은 수집상에 가까울 정도로 사기는 하는데 제대로 읽을 짬이 없슴다.ㅜ 심하게 말해 아플 시간도 없어요...우짜든동 올 한 해를 통과해야 합니다.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은데, 상황이 더 타이트하게 조여드는군요.
이왕 시작한 것, 최선을 다해 달리겠습니다. 지화자!! 맨땅에 박치기 하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닷!!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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