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좋지 못한 뉴스가 연일 터져 나오는 요즘입니다만 민족의 대명절은 어김없이 또 돌아오네요.
결혼한 후에는 명절의 즐거움 보다는 에구구 소리가 먼저 나오게 되서 반갑기 보다는 빨리 해치워야 하는 미션쯤으로 전락했습니다만.. 금년에는 유일하게 그래도 토요일부터 4일을 쉬는 긴 휴일인 만큼 차례 지내신 후에는 쬐금 느긋한 늑장을 부려볼까 합니다.
2008년이 끝나고 2009년이 시작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설을 지내지 않으면 아직 제대로 된 새해가 시작된 것 같지 않아서 느슨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제 명절이 지내고 나면 2009년 첫날에 세웠던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타이트하게 생활을 해 보렵니다.
명절에 먼 곳까지 가셔야 하는 린월드의 유부님들과 시집, 장가가라라는 압박에 시달리실 싱글님들.. 모두 복되고 즐거운 명절 지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올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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