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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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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검을 언제 만났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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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 오던 비가 이제서야 멈추네요^^
린님의 만화를 접하게 된 계기는 특별하게도 아빠 덕분이었답니다.
어렸을 때인데... 그 날 아빠가 어디서 만화잡지 여러 권을 가져오셨어요.
여러 권 중에 댕기도 한 권이 포함되어 있었지요..
그러다 무심결에 언니가 읽으니까 옆에서 따라 읽었답니다.
불의 검이 실려있었는데.. 그 내용이..
산마로가 우르판이랑 결판을 내다가 심한 부상을 입게 되죠..
그리고 그 날밤 아라가 미루의 배려로
그 를 밤새 간호해 주는 그 장면...
아주 짤막하게 봤을 뿐인데...
그게 인연이 되어서 불의 검을 보게 되었답니다.
어려서 볼 때는 그냥 아주 단편적인 내용만 보였어요..
누가 누구를 좋아하네.. 어?? 근데 이 사람은 그 사람을 좋아해.. 하며..
아직 전체적인 내용 파악도 안되고 무슨 정치이야기는 봐도 모르겠고...
그러던것이 점차 횟수를 거듭하며 보니 뭔가가 더 보이기 시작했어요
신기했답니다... 내가 성장한 만큼 만화가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그.. 불의검을 매번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애장판을 사게 되었어요..
수능을 보기 전 부터 나오는 바람에 전 그 유혹을 이기는라 무지 힘들었답니다.^^:
거기다가 10월말엔 애장판 발매기념 싸인회까지 했었죠??
시험을 몇 주 안 남겨놓은 상황에서는 어디도 갈수가 없어서..
독서실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답니다ㅠ.ㅠ
그런데 이번에도 싸인회가 있네요.. 너무 좋아서 꼭 갈꺼야 했는데..
그 날 주말알바가 들어온 상태라서 지금 고민중이예요,,
연대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에 진행요원이 되달라는데..
아는 분이 부탁한 거라서 지금 거절도 못하고 있어요.
흑흑- 큰일입니다-
애장판에 린님의 싸인을 대문짝만하게 받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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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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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만화잡지를 가져오시다니.. 좋은 집안이군요..^^ 린님 싸인은 못받더라두 전시회는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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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altale |
[200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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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털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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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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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 전시회!!!!!!!!!!!!!!!!!! 허거덕... 하늘도 무심허시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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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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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잡지 사주는 아빠! +_+ 애장판에 큼지막하게 씌여진 사인. 크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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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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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려서도 '새소년'이랑 뭐 하나 두가지 잡지를 봤었죠. 캔디캔디는 아빠가 크리스마스때 한질 선물로 사주셨었고..^^ 참 그 영향 오래 갑디다. 지금도 이리 헤어나지 못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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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자르 |
[200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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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데 흠 갈등이 크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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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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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흐흐흐..^^ 저두 언능 주말알바를 구해야 여름방학때 떠날 여행경비를 모을텐데 말이죠..음..그래두 사인은 꼭 받구싶구..어쩌나...??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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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3/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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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아르바이트라면 뿌리치기도 힘들겠네요. 정 못 오겠으면 또 사인 받을 기회가 있겠지라고 맘 편히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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