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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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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느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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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무지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네요. 봄방학 할 때만 해도 '이야~ 이번 봄방학 길다~ 2주나 되네~ 이야~이야~'이러고 있었는데 말예요.
결국, 2월은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말예요.
어제 밤에는 바보 같은 짓을 저질러버렸답니다..
물론, 밤이 되기 전까진 신나게 놀았죠.
친구랑 홍대에서 만나서 맛난 거 먹는다고 하다가...Penang이라는 예쁘장하게 생긴 중국집이 있길래 들어갔더랬죠..거기서 레몬소스를 뿌린 닭고기 요리랑, 유산슬밥을 먹고서는 성에 안 차서 코코이루에 가서 칵테일이랑 안주 열심히 먹고 왔더랬죠. 카카오밀크라는 칵테일, 정말 맛있더라구요. 도통 술이 아닌 듯, 커피 우유 같은 맛에 홀짝홀짝~~~ 그리고 기본 안주로 나오는 으깬 감자가 정말 맛있었어요~~♡
그러고서는 10시 반이 되어서야 일어섰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2호선이 성수행밖에 안 올 듯한 기미를 보이는 거예요. 난 건대입구에서 내려야 하는뎅--;;
그래서 '그냥 돌아가더라도 확실히 건대입구 가는 거 타고 가라..'라는 친구의 말대로(친구가 어쩌면 혼자 가기 싫어서 같은 방향으로 가기를 종용했는지도, 훌쩍) 친구랑 같은 방향으로 타고 쬐끔 돌아서 집에 도착하니 12시...
시간이 너무 늦어서 씻고 바로 잤는데, 새벽에 으슬으슬 추운 것이..--;;
5시 반쯤 일어나 보니 보일러도 안 올려 놓고 외출인 상태대로 있더라구요. 어쩐지..
그제서야 보일러 올리고 다시 한숨 잔다고 한 것이, 최악의 늦잠...
오늘 아침에 10시가 되어서야 일어났어요...켁...
짐 정리한다고 학교에 갔다가 그 친구 만나서..'나 어젯밤에 이런 짓 저질렀다~'라고 했더니, 친구 하는 말..'바부탱이~~'
--;;
뭐, 친구나 저나 피장파장이던데요...그 친구는 어제 괜히 마루에서 잔다고 객기 부렸다가 감기 기운이 있다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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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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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바로 코앞에 다가와있긴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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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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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돌아가더라도 친구랑 같이 가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거에요 ^^ 저도 그런짓 많이 했었지용~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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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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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도 엄청난 행운이죠^^ 그나저나 날씨가 정말 많이 따뜻해졌어요~ 이젠 정말 봄이 오려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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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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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따뜻해도 아침저녁으로 추우니까 밤에 잘 땐 불도 넣고.. 이불도 꼬옥 덮고 주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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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3/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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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두 다니지 않나요?ㅋㅋ물론 저는 늦은 시간까지 놀아본적은...있다...ㅠㅠ군요.. 요즘 연장운행되서..괜찮지 않나요??저두 낼이 개강이라..슬퍼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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