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View Articles |
 |
| Name |
|
| |
아리수
|
|
|
| Subject |
내마음의 꿀단지 |
|
|
안녕하셨어요?
모두 무사하신 닉들을 보니 저도 기쁩니다^^
저도 무탈하게 살아 있답니다.
비록 현재 삭신이 좀 쑤시지만...^^
어느새 2003년 2월 하고도 11일이네요...
아니 한국 날짜론 12일이죠?
올 1월부터 안하던 출퇴근을 하게 된지라 새해 첫달은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저는 요즘 밤 10시에 잔답니다...흑흑...
맨날 집에서만 놀던 터라 나다니는 일이 아직 몸에 익질 않았어요.
게다가 최근 토론토 날씨는 무지무지~~~춥답니다.
영어권에서는 유일하게 캐나다에서만 사용하는 표현.
Is it warm enough to snow today?
오늘 눈이 올 정도로 따뜻하냐는 소리죠...
허허...예 그렇습니다.
분명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창가에 서 있으면 햇살이 따땃하건만...
그런 날은 체감기온 -4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랍니다.
오히려 하늘이 컴컴하고 눈이 푹푹 쏟아져야 덜 추워요...흑...
캐나다 와서 3번째 겨울인데 이제야 캐나다 겨울 날씨가 실감이 납니다.
그래도 길에서 자는 노숙자들이 있어요...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쉘터로 가라고 설득을 하고...
끝까지 말 안들으면 담요와 침낭을 져다 날라주고...
다행히도 아직 동사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소릴 듣고 신기해서
노상에서 죽으면 일일이 뉴스에 나오냐고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얼어죽은 노숙자는 물론 단순 교통사고 사상자, 버려진 갓난 아기도 빠짐없이 신문에 실리는 이 곳.
목숨의 무게에는 차별이 없을텐데, 다만 불미스럽다는 이유로 덮여진 채
소리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생각 났습니다.
에구...글이 꿀꿀해졌네요...
사실은 불검 완결이 2월중에 난다는 소식에 기뻐서 생존신고 겸 쓰기 시작한 거에요.
혜린님 지금쯤은 완성본을 출판사에 넘기셨을지도 모르죠?
제 곁에 계시다면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시원하게 안마 해드리고 싶습니다.
|
|
|
| 무스탕 |
[2003/02/12] |
::
|
아리수님 안녕~~ *^^* 반가워요. 바쁘시군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힘드시겠지만 정팅에도 오시구요.. 보고파랑~~ |
 |
|
| 樓蘭 |
[2003/02/12] |
::
|
아리수님이다!! 오랜만이어요. 잘 지내셨지요? ^^ |
|
|
| 모범이 |
[2003/02/12] |
::
|
헤, 사실은 저도 넘 오랫만에 들어오면서 혹시나 불검 소식이.. 하는 기대로 가슴이 설랬었는디. ^^그 설램 좀 더 가질 수 있네요. ^^ |
|
|
| 샤뜨 |
[2003/02/12] |
::
|
어제 대원홈에서.. 원고의 후반 부분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라는 말을 봤어요..^^ 이러다가는 2월도 넘기지 않을까 싶군요.. |
|
|
| 크레몬 |
[2003/02/13] |
::
|
저는 요즘 아침 6시에 자는데^^; 시차를 고려한다면 아리수님이랑 취침시간이 거의 겹쳐지지 않을까 싶네요^_^; 안녕하셨나요? 꿀단지는 뭔가 근데??^^ |
|
|
| 자하랑 |
[2003/02/13] |
::
|
아리수님 반가워요. 그렇게 춥군요. 전 추위에 약한데.... 혜린님 원고가 아직 안 끝났다면..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다만 멋진 완결이기를.... |
|
|
|
5471
219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