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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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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재미있어서 퍼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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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 서!
한 남자가 길을 가다가 장례식 행렬을 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상주가 개 한마리를 끌고 가고,
그 뒤를 남자들이 줄을 지어 따르고 있었다.
"누가 돌아가셨나요?"
"마누라가 죽었소"
"저런! 그런데 개는 왜 데리고 가는 거죠?"
"이 개가 우리 마누라를 물어 죽였죠"
순간 남자는 얼굴 가득 웃음을 띠며 말했다.
"혹시 개를 빌리 수 있을까요?"
상주가 대답했다.
"그럼 저 뒤에 가서 줄을서요"
** 건망증
고등학교 선생인 건호는 건망증이 무척 심했다.
출석부를 깜빡 잊고 교실에 간 건호는 반장을 불렀다.
"반장,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 가져와"
반장은 교무실로 갔고 교실을 한번 둘러본 건호가 말했다.
"이 반에는 반장도 없어? 왜 인사 안해"
학생들은 기가 막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반장이 출석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건호가 화를 내며 소리쳤다.
"넌 뭐야, 어디에 갔다 이제 들어와"
** 핸드폰
서울 지하철 3호선.
할머니 두분이 나란히 앉아서 가고 계셨다.
한 할머니의 핸드폰에 전화가 왔는데 진동이 울리다 말았다.
그 할머니 왈.
"내 가끔 핸드폰은 진동이 잘 안돼"
옆에 있던 친구 할머니.
"지하라서 그랴~"
"집에서도 그런때가 있는데?"
"전화 건 사람이 지하라서 그랴~"
할머니 이상해 하자
"내가 걸어볼께 잘 봐~"
이번엔 진동이 우렁차게 잘 됐다.
"이것봐. 이번엔 지하래도 잘되잖아?"
"아이구~ 내가 바로 옆에서 거니까 그렇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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