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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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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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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인사는 미처 못드렸네요..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저는... 여전히 빈둥빈둥..
그러나 방학이 끝나간다는 사실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으아.. 이제 4학년이 된다니.. 훌쩍...
그래도 방학이라 집에만 있으니.. 집안 일 열심히~ 거들고 있습니다요.... ^^;;;;;;;;;
음- 결혼하신 분들은 아실려나??
요즘 야채값이 엄청 비싸요.
오이는 하나에 거의 1000원에 가깝고, 봄나물은 맛있어보이지만 엄두도 못내고...
설 전에 어머니랑 깍두기 담을려구 장보러 갔더니.. 으아.. 무 하나에 2500원!!
황금 깍두기도 아니구... 먹을 수 없다는 판단하에 설이 지나기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어제 가봤더니 2000원으로 내렸더라구요..
더 이상 김치 담을 일을 미룰 수 없다는 어머니 결정 하에 사기로 했죠...
그 무가.. 말이죠.. 대형마트에는 매대에다가 차곡차곡 쌓아놓잖아요..
근데 조금 시들어서 잘 생긴 녀석으로 고르고 있는데
점원이 와서 새 상품을 더 쌓기 시작했어요...
와~ 이게 더 싱싱해보인다!! 하면서 그 쪽으로 손을 뻗는데
점원이 저를 못보고 제 손목을 무로 쿵!! 쳐버린 것입니다...
그때는 아픈 걸 몰랐는데.. 지금은 많이 부었습니다.. ㅜ.ㅡ
하나에 2kg짜리 무로 맞았으니 오죽할까.. 싶으면서도...
"비싼 무"에 다친 걸로 위안을 삼으며... (그게 위안이 되나?? -_-a)
그건 그렇다쳐도 우리 엄마가 더 무서워요!!
"파스붙이고 고무장갑 끼고 이리 와서 거들어!!"
엥... ㅡ.ㅡ;;;;;;;;;
ps. 비싼무?? 그거... 김X선, 신X준 주연의 그 영화..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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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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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비싼무 ㅜㅜ 그나저나 설리님 손목 얼른 나아야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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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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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용~ 손목 빨리 낳고요. 무.. 정말 비싸요ㅠㅠ 정성은 동치미가 없음 밥을 안먹는다는.. 근데, 이번에 시댁에서 많이 가져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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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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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신X준과 예쁜 무우 주연의 영화였지요. 포스터는 자료실에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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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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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하니 얼마전에 먹은 달래오이무침이 생각나네요.. 정말 맛있었죠.. 근데 비싸서 진짜 조금 했더군요..^^;; 또 먹고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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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3/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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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님 보포파요. 개학해서 다시 바빠지기 전에 얼굴 볼 기회가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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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 |
[2003/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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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무? 그거 명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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