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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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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를 다녀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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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 다녀오셨던 분들 즐거우셨겠어요~
부럽습니다~!!!! 저도 다음 정모나 엠티에는 꼬옥 참가 해야지 맘먹고 있어요.
어제 코엑스에서 하는 sicaf를 다녀왔답니다.
근데 갈수록 행사의 질이 떨어지는듯 해서 아쉬웠어요.
엄마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그리고 애들이 좋아하는 디지몬 유희왕 원피스등의 부스가 역시 가장 크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듯해요
저같은 성인 관람자를 위한 부스가 별로 없어서 좀 그랬지만요.
저는 서울문화사나 학산 대원같은 메이저 출판사에서 작가님들 원화 전시나 사인회같은걸 하길 바랬는데 참여한 출판사도 별로 없었고 그저 인기작들을 할인 판매 하는걸로 끝내더라구요.
덕분에 만화책들을 싼값에 살순 있었지만 왠지 씁쓸 하더군요.
그치만 각 대학의 만화애니메이션과에서 참가한 부스들이 그런대로 볼만했어요,
상업적이지도 않고 학생들의 작품이라 참신하고 재미있고.
그걸 만들기위해 쏟았을 정성과 노력을 생각하니 한 작품도 소홀이 보기 아깝더라구요.
우리나라에 만화관련학과가 개설된 대학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어요.
그 학생들이 실력을 쌓아 우리 만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인형들을 많이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관인형을 좋아하거든요.그치만 넘 비싸서 사진 못하고 그저 사진찍기에만 열을 올렸죠ㅜㅜ
참 허브부스도 있었죠.
혜린님 단편집이랑 테르미도르 보고 꺅꺅 대며 좋아하고..... 혜린님 엽서 세트를 500원에 팔기에 좋아라~ 하고 사왔지요.^-^
도깨비 신부도 30% 할인 가격에 살수 있었답니다.
같이 간 친구가 무슨 만화책을 그렇게 마니 사냐고 핀잔을 줬지만 행복했어요.
린월드 주부님들도 아이들 손 잡고 가보시면 좋으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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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4/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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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할인이라... 그것만으로도 본전뽑았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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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4/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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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애들 손 잡고 가보고 싶은데 도대체 그 북새통에 애들을 끌고갈 자신이 없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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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
[2004/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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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녀왔었지요.. 개인적으로 이노센트보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되서 못봤답니다.. 그래도 캐리커쳐도 그리고.. 나름대로 재밌게 보고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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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
[200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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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뽑기에는 입장료가 넘 비쌌어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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