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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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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겸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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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음 모임때부터는 약속시간 30분전에 도착하겠습니다.
그나마 이번에는 봉추찜닭 집 위치를 몰라 헤맨다고 20여분을 소비한 바람에 혼자서 멀뚱멀뚱 벽볼일이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오브낭과 통화 후 얼굴이 기억안나 쪼매 걱정했는데.. 눈빛하나로 다 통하더군요..
모임때 마다 느끼는거였지만.. 많이 사람이 참석한 만큼 북적북적 한 분위기는 좋았는데, 어쩔수없는 그룹 나눔으로 인해 많은 분들과 대화를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번 모임때 이후 닉네임이 많이 바뀌시어 닉과 얼굴과 그분과의 만남등이 서로 매칭이 안되 한참 제머리를 붙들고 혼자 괴로워했습니다.
이즈미르님.. 어디서 많이 뵌분인데.. 어디서 뵈었는데.. 린월드에서? 다른곳에서? 한번 궁금해지니 무척 묻고 싶었는데, 거리가 너무 먼 까닭에 못묻고, 자꾸 보다보면 기억 나겠지 싶어 열심히 보다보니 정말 기억났습니다.. (아.. 한심한 내머리..)
바로 옆에 앉아계셨던.... 비요른님.. 그렇게도 닭살커플들을 부러워하시더니 기어코.... 손수 나셔셨군여... 하루빨리 멋진 짝꿍을 만드시길... (아.. 다른닉으로 하자니까여..)
글구.. 운영하신다는 사이트 구경갈테니 주소 살짝 알켜주세요.. ^^ (anellin@ 한메일입니다.)
큐리님... 게시판에서 닉네임을 많이 봐서인지 처음 뵙는분같지 않았습니다.
후쭈구리한 저에 비해 어딘가 모를 커리우먼 분위기에, 투박한 제 말투와는 다른 사근사근한 말투에 한껏 쫄아 앞자리에 계셨는데도 얘갤 많이 못나웠네요.
담 모임때도 꼭 오세요.. 그땐 얘기 안나눠본 사람끼리 모여 놀자구여.. ^^
아... 소서노님.... 어디서 뵌분인데.. 어디서 뵜는지.. 소서노란 이름으론 도저히 기억나는 만남은 없는데.. 얼굴은 익고.. 나중에 카오스님이셨다는 얘기에 아~ 홍대 봉추찜닭 멤버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ㅠ.ㅠ
샬라마님.. 애기까지 거느리시고 어려운 걸음 하셨는데.. 또한 많은 얘길 못나눠 아쉽습니다. 제 기억으론 린월드 모임때 애기들이 함께 헀던적이 많았던거 같으니 담에도 부담없이 애기 데리고 꼭 참석하세요.
아.. 다른 처음뵙은 분이 계셨던가.. (돌 굴리는 중....) 혹 저 처음 뵈었는데, 언급이 안된 분 계시면.. 돌던져 주세요.. 겸혀히 맞겠습니다.
1차부터.. 5차까지.. 여차했으면 신림동 만화방 6차(??)까지 참석하고 싶었지만.. 직장에 매인몸이다 보니 아쉬움을 접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닭으로 시작해 닭으로 끝난 먹거리였지만 푸짐하게 잘먹었고.. 차도 잘마시고 올만에 목청껏 노래도 부르고 알차게 즐거웠던 하루였지만.. 딱 하나.. 실수가 있었습니다.
커피 카페인에 민감한.. 은산호... 커피 일년에 1-2잔 마시면 많이 마십니다..
그래도 녹차 카페인엔 저항감이 없기에... 홍차도 녹차 사촌이다 싶어 부담없이 홀짝홀짝 한.. 5잔은 마셨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홍차 카페인은.. 녹차와는 달랐습니다... ㅠ.ㅠ
밤에 잠이 안와 혼났습니다. 딱 커피 한잔마시고 난 후의 반응.. 그 담날 어떨지 짐작이 되었습니다.
결국 밤새도록 뒤척이다가.. 선잠을 자고 1시간동안 게기다.. 잠 못잔 후유증, 머리 두통을 안고 눈은 반쯤 감긴채 출근했습니다. 다행이 내일 하루 나오면 또 쉬니 휴~ 안심 ..
올해 1월1일은 처음으로 혼자 맞는 신년이라.. 조금은 심란하고 쓸쓸할테지만.. 피곤함을 달랜다고 쓸쓸할 틈도 없을 듯하네요..
담엔 토요일밤샘 모임으로 함 해보심이 어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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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 |
[2002/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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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호님!!! 저랑 비슷한 체질이신 듯... 저도 홍차가 넘 맛있어서 홀짝홀짝 했더니 밤에 잠이 안와서 아침에 멍했더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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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2/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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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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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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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가 끝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 그나저나 은산호님이나 큐리님, 비요른님에게 붙잡히셨군요. 호호호. 네번째 닭살커플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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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파녀 |
[2002/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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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환영~!!은산호님 댁에서 하던가,류님댁에서 하던가..어디라도 전 환영입니다..(아부지가 허락해주실런지 몰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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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2/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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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좋아요좋아요~~그럼 담 모임때는 집에 외박한다고 알리고 나가야겠네요..그래야 어제의 그 설움을 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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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2002/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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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모임이라..정말 재밌을텐데 말예요. b.u.t,,,하리는 지금껏 밤을 새려고 해도 밤새우기 성공한 적은 없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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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2/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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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하루 울 신랑 내 쫒고 모두 오시라 함 좋겠어요 ^^ (가능할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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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2002/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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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저도 홍차때문에 잠이 안오던군요... ^^;;;; 하하 ( 4명중 제일 먼저 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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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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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랬었군!!(한손을 주먹지고 다른쪽 손바닥에 내리치는...) 그래서 내가 6차에서 그렇게 꿋꿋할 수 있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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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총각 |
[2003/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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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린월드를 제외하면 주로 지하조직에서 활동한 지라...(음호호홋, 명색이 해적.아닙니까, 해적! ....맞나, 해적? 갸우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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