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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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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하나 더... ^^;

요 장면은 명장면이라기 보다 참 좋다 ^///^ ~~ 싶었던 장면입니다.

프린스판 14권 69쪽

메리메부인과 마주앉아 겨울옷을 손질하던 에델이
손님인지 동지들인지 여러명과 함께 귀가하는 유리핀을 반깁니다.

유리핀 ; 에델! 오늘은 긴히 의논할게 있어 모두 같이 왔읍니다.
집주변을 좀 경계해줘요.
에델 ; 네- 유리핀! 저... 추운데 어서들 들어 오세요. (화사한미소~)
동지들 ; ...?? (미인!)
한 동지가 유리핀을 콕콕 찍으며 '저... 누.. 누구..?'
유리핀 ; 내 아내입니다. (싱긋-)
동지들 ; 아내?‥=! 우왕좌왕. 부럽~ 끄으으~~ 으윽 복도많은 헤르...
유리핀 ; 아.. 잊었다! 이들이 홀아비 군단이라는걸...! (난감...)

유리핀이 대외적으로 처음으로 에델을 아내라고 소개하는 장면이죠.
이 장면에서 참 좋았어요~
얼마나 아내라고 자랑하고 싶었을까...?!
안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하여간 그래여...
(불검에선 산마로가 바리에게 아라를 묘사할때 '그냥 자그마해..' 하는 느낌...*_*)

유제니

[2004/12/24]

저도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일부러 그 장면만 꺼내보는 때도 있을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