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리핀이 고문중에 비요른에게 <자유의지>에 관해서 말하던 장면..
--코멘트를 달아야 하는데..좋아하는 이유가 있는것도 있고
그냥 마냥 좋은것도 있는데 어째해야 하는지..;;;;; 자유의지에 관한건
유리핀말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니
힘들때마다 곱씹어 보는 단어이기도 하고 하이튼 좋습니다
2. 유리핀과 에델이 결혼하고 살림사는데...ㅎㅎ 동지들이 돌아가고 거실을 에델이 거실을 정리할때 유리핀이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니라고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던 장면..
3.유리핀이 다쳐서 에델이 병간호를 하는데 밤새도록 에델..에델 하고 이름모습 부르면서 약한모습(?) 보이고 에델은 저 여기있어요 하는 장면.
--신혼생활의 유리핀과 에델은 제가 아줌마다보니 아무래도 그렇게 인간적인 유리핀과 에델이 더 친근감이 가고 완벽한 두사람보다 좀 허술해보여도 인간적으로 더욱 친근하고 더 가까와 보였습니다
4..지크가 죽는 장면 그부분도 참 징했어요..내 생의 처음은 천국 그다음은 지옥 그다음은 따듯한 사람과의 시간 지금은 가야할때라고 하면서 마차를 몰던 장면..
-이렇게 비장하게 죽을수도 있구나 가야할때 죽음까지 선택해서 갈수 있구나
다른사람들을 위해 죽을수도 있구나 해서..지크도 또한 자유의지로 죽음을
선택하는구나 싶어서..
5.정신이 나가서 돌아온 한나를 보던 비요른이 미친듯이 웃던장면과 마지막에 차를 마시고 카이오와 한나와 비요른이 함께 죽던 장면도.
--유리핀이 사랑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면 비요른은 미워할수 없는 악인이에요..잘난(?) 유리핀은 태어난 환경자체자 좋지만 그냥 죽기는 너무 억울하고 맺힌게 맞아서 잘못도 하고 저지르기도 하고 그래도 마음끝은 버릴수 없는 그무엇을 가졌기에 더욱 고뇌했던 처절한(?) 비요른이 더 애처롭고 더 정이 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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