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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개미가 있어여.
뭐만 잠깐 놔두면 곧 줄줄이 늘어선 행렬을 볼 수 있져..-_ㅡ;;
이사왔을때 개미아 얼마나 귀찮던지..(바퀴벌레 있는거보단 낫지만)
어쨌든 개미는 8월~9월에 젤루 극성이예여..
다른때는 거의 안보이는데 요즘은 정말....
작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보구서 개미를 안죽이려구 노력하지만,
요즘은 다리가 간지러워서 쓱~ 문지르면 개미 시체가 나오는 무서운 일까지 자주..ㅠ.ㅠ
그래서 여기저기에 있어서 식구들을 잘 쫒아다녀여..
여행갔을 때 가방에 붙어 따라오거나, 학교 갈 때 필통속에 숨어있거나..
그런 개미들..이 너무 불쌍해여..
잠시 가방에 올라탄 것 뿐인데 난생 처음 와보는 이상한 곳으루 옮겨져 있잖아여..
혼자서 잘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을까여?
개미는 자기가 할 역할만을 하는것 같은데, 그 개미는 일개미잖아여..
먹을것을 발견하면 일단 자기 무리에게루 옮겨 가는것- 그게 그 일개미가 아는걸텐데
다른곳으로 옮겨진 일개미는 먹을걸 보구 자기 배부터 채울지..
혹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먹이를 먹는다구 해두 외로울테구,...
그렇다구 그곳에 있는 다른 개미 무리에 섞일 수도 없잖아여..
개미들은 자기 가족이 아닌 개미가 오면 죽인다는데..
그러면 그 혼자 다른곳으로 옮겨져 버린 일개미는
결국 무리를 찾아 헤매다가 죽게 되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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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1/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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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엔 개미나 바퀴는 없는데.. 이름 모를 이상한 벌레들이 가끔 나타나죠.. 역시 시골이라..^^ 아무튼 벌레는 잡는 것도 싫구.. 되도록임 눈에 안띄었음 하는 바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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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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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의 '개미'는 정말 저도 좋아해요. 베르베르와 오디션의 래용이와는 무슨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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