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시: 2000/01/21 오전 1:12
게시자: 돌베개
제목: 아라는 천수부 사람인가? - 나의 의문
아라의 아버지인 큰마로가 야장(대장장이)이라는 설정을 보고 생긴 지극
히 당연한(?) 물음이다.
설정에 보면, 아무르를 이루는 지파인 천수부(天手部?)는 야장 일족이자
장인 집단이라고 나와 있고, 대대로 푸른 용부와 혼인으로 이어져 내려
왔다고 되어 있다.
가라한 아사(산마로)의 아버지인 가라한 대상견은 부인이 천수부 출신임
- 또, 작품에서 천수부의 여인이 대대로 푸른 용 부의 수장인 가라한과
혼인한다고 되어 있으며 천수부 출신 병사들이 "푸른 용부는 우리네
형님부나 매한가지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게다가 아라도 쇠를 다루는 야장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증거들을 모아볼 때, 아라와 그녀의 아버지 큰마로는 아무르의
천수부 사람이며 따라서 푸른 용부의 수장인 가라한 아사(산마로)와
천수부의 여인인 아라의 혼인은 당연한 일이다.
- 이상으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휘익 - 돌 날아오는 소리와 퍼벅 하는
돌에 맞고 나뒹구는 소리)
: 근데, 해조와 무타 이후에는 이런 말이 생기지 않을까? - 대대로
절우부의 공녀(또는 여인)들은 에벤키와 혼인하는 것이 관례이다.
- 물론 이 말은 어디까지나 상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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