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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캔디!

오메가	\| 분류 : 잡 담 \| 2007·06·30 00:41 \| HIT : 306 \| VOTE : 15 \|

심심할때면 어린이 TV를 돌려 '들장미 캔디' 를 본답니다.
아까 아무생각 없이 앉아있다 틀어봤더니 캔디 또 하더라구요.

유치 로맨스.그래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개연성 없는 사건..뜬금없이 전환되는 상황.다 귀엽지 않습니까?
갑자기 바뀌는 성우 목소리..애교죠 애교!

저는 만화책으로는 아직 안봤고 어릴때부터 애니로만 본 만화라 전 애니가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본 내용은 테리때문에 자살하려는 스잔나를 살려놓고 브로드웨이를 떠나온 캔디(테리가 활동한 무대가 브로드웨이였단거 전 지난추에 첨 알았다죠;;)가 기차에서 쓰러져서 아드레이가에 실려왔는데 스테아가 전쟁에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워낙 어릴때만 봤던 애니인데다 후반부는 띄엄띄엄 보았대서 처음 보는 마음으로 캔디 재미있게 봤어요.제 친구 모 양은 여성차별적 뭐 그런 요소들이 보여서 싫고 그런 만화에 사람들이 열광했다는게 싫다는데..(친구가 좀 잘나서;;) 일본 고전만화 뭐 따지고 보나요~

여전히 테리는 싫습니다.조금 크고나니 스테아가 좋네요.(아치는 머리가 적당히 길어서 탈락)어릴때도 워낙 스테아 & 패티 커플 좋아했어요.
사실 제가 캔디 세대는 아니지만..세대 뭐 그런거 있나요^^

근자에 방영하는 애니들 너무 맘에 안드는데 장면 전환 황당하고 정서 다소 안맞지만 그래도 고전이 끌리네요.
추억의 애니~애니~애니~
참,아~~~주 오래전에 제가 내용만 기억나고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애니 있다고 정팅때 말씀드린 적 있었는데 그 애니 제목 알아냈습니다.
'레이디 죠지'라고요..혹시 이거 아는분 계신가요?
이야기 결말 보고 참..시대를 앞서간 퇴폐성이더군요...하핫;;

樓蘭

전 어릴때부터 테리우스를 싫어했어요. <아르미안의 네딸들>에서 다들 에일레스에 푹 빠져있을 때도 자상한 남자가 좋아~라는 주의였던지라. ^^
근데 조카가 (남, 7세) 캔디 노래를 부르길래 아니! 이 꼬맹이가 어떻게 캔디를 알지? 유치원 선생님이 가르쳐줬나? 했더니...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방영하고 있더군요. 세대를 뛰어넘는 <캔디>입니다요.

07·06·30 12:29

▩돌베개	전 캔디의 노랫말이 마음에 안 들어요.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라니....(으으으) 07·06·30 21:37 삭제

오메가	돌베게님 말씀에 한 표!! 참고 참으면..캔디야 암 생긴단다~말해주고 싶어요^^ 07·06·30 22:05 삭제

곰돌	와, 캔디 다시 보고 싶네요^^ 그 주근깨 꼭꼭 박힌 얼굴이며, 양갈래로 묶은 곱슬머리두요. 07·07·01 03:0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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