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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노래입니다^^
어제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편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위안이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ㅡ^
사람이 꽉꽉찬 마을버스에서 우연히 아라님과 아무르님을 만나서
다행이 헤메지 않고 바리님 댁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TㅡT
(작년에 왔었건만; 다른 방향으로 갈 뻔 했답니다;)
정말 맛나는 월남쌈..ㅜㅂㅜ
돕지도 못해드리고 주변에서 얼쩡거리며 방황하였다지요;; 죄송해요. ㅜㅜ
단호박수프도 너무 맛있었어요..ㅜㅜ 그거 집에서 꼭 해볼랍니다~
(월남쌈은 과정이 정말 복잡(?)해서 엄두가 안나요~ ㅎㅎ)
그외에도 귤이랑, 온갖 과일, 반건조오징어랑, 견과류,(특히 피칸! 너무 맛있어요~)
애플파이랑 피칸파이~(아깝게도 피칸은 탔지만..ㅜㅜ) 써리투 아이스크림 케익,
떡볶기와 오뎅탕, 기타 등등.. 또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이 먹었다지요..ㅜㅂㅜ
또 배가 탱탱~ 역시 린월드 모임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ㅎㅎ
이 모든걸 정말 회비 만원으로 가당키나 한건가요? ㅜㅜ
그리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도 주고 받았습니다 ^^
전 오메가님께서 준비해 주신 선물을 골랐는데요,
아잉~ 마침 회사에서 쓰던 핸드크림이 똑 떨어져서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맨날 잊어먹고 있었는데 딱 필요한 선물을 받게됐어요^^
게다가 무려 집에서 빚은 복분자주~!!!
그자리에서 뜯어 모든 분들께 한잔씩 따라드려야 옳겠지만..
부모님들 술 잘 못하시는데 건강에 좋은 술이니 한잔씩 마주 드시라고
뻔뻔하게 뚜껑 꾹 닫아두고 집까지 델꼬 왔답니다. ㅎㅎ
여러분들 죄송해요~ -ㅂ-;;
그리고 아무르님께서 직접 스텐실로 예쁘게 만들어주신 우드카드~
어쩜 그렇게 예쁘게 스텐실을 하셨나요~ 전 스텐실하면 매우 지저분하게 되던데.ㅜㅜ
받고 한참 감탄과 감동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ㅜㅂㅜ 정말 감사해요~
어디다 둘까 고민하다가 방문 앞에 걸어두기로 했어요 ^ㅡ^
또 아라님께서 준비해주신 보조가방~ 보조가 아닌 메인으로 써도 정말 이쁠 거 같아요^^
환경단체에서 일하면서도 맨날 슈퍼갈때마다 시장가방 없이 가서 비닐봉투 받아오는데;;
나도 보조가방같은거 들고 다니면서 가급적 비닐 쓰지 말아야 할텐데 생각은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거든요. ㅜㅜ
이제부턴 아라님께서 주신 보조가방 들고 다니면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ㅡ^
다음엔 가방 만들어 볼까 하신거에 적극 찬성입니다!! ㅎㅎ
정말 요만큼밖에 준비해가지 못했는데
이따시만큼씩이나 받아온 황송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좋은 말씀, 인생에 도움이 될 조언들도 많이 듣고, 일상 속 한풀이 다 들어주시고,
힘들었던 2008년의 마지막을 행복한 만남으로 훈훈하게 만들어주신 린월드의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 'u'
* 바리님!
장소 마련해 주셔서 정말 편하고 즐겁게 지내다 갑니다.
인사도 못드리고 가서 죄송하네요~
동생분께서 "아침에 사과 하나" 라고 하시면서 사과도 챙겨 주셨답니다^^
맛있는것도 많이 만들어 주시느라 힘겨우셨죠~
하지만 떡볶이...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달짝지근한걸 좋아해서 딱 제취향~!! >ㅂ<
감사했습니다~ 'ㅂ'
* 유리핀님!
에구에구.. 월남쌈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죠? 무거운 짐 들고 왔다갔다 하시고
쉬지도 못하고 저녁만드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ㅜㅜ
도움도 못되고 정말 죄송합니다.
유리핀님과 얘기 나누다보면 아~ 난 정말 어린애구나.. 라는 걸 새삼 느끼곤 한답니다^^
유리핀님의 가치관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게 돼요^^
올해에도 좋은 모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무르님!
으헝헝~ 나무로 만들어 주신 카드(?) 너무 감사해요~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물에 정말 감동했답니다~ 이거 너무 예뻐요~
엄마도 언니도 부러워 하더군요.. ㅎㅎ 손재주가 너무너무 좋으신것 같아요^^
수첩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 선물이 너무 작아서
달랑 하나 드리기 민망하여 뭔가 잡다한 것들을 이것저것 넣었는데...^^;;
차는 추우실때 홀짝~ 드시구요, 스티커는 이런저런것들 봉하실때 팍팍 쓰세요 ㅎㅎ
열심히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은것 같아요~ 웃는 모습도 너무 이쁘십니다!!
참.. 감귤주였던가요~ 너무 신기했어요^^ 저도 반모금 마셔봤다지요 ㅎㅎ
* 아라님!
보조가방 너무 감사해요~ 이거 감사히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ㅡ^
아라님 성격 너무 좋으신거 같아요~ 재미있으시고, 밝으시고 ^^
제가 그런 성격이 못되다 보니 아라님 성격 너무 부러워요~
말씀하시는 투도 꼭 우리 큰언니 같아서 정겹고 편해요 ^^
어제 밤에 허리 완전 꺾여서 주무시던데..ㅜㅜ 허리 괜찮으신가요?
아침에 배웅도 해주시고... 감사해요~^^
다음에 가방 만드는거 꼭 하시는거죠~ ㅎㅎ
* 은산호님!
우선... 죄송합니다... ㅜㅜ 시끄러우셨죠? 제가 목소리가 좀 많이 커서요..
조용하게 한다고 하는건데도;; 오죽하면 집에서 별명이 '확성기'겠습니까..ㅜㅜ
저랑 제 친구 붉은 히스꽃이랑 콤비로 잠을 방해해 드린것 같아 너무 죄송해요;
먼저 나오는 바람에 많은 얘기 나누지 못한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멀리에서부터 오시는 은산호님 뵈면 정말 린월드 모임 대단하다고 느끼곤 합니다.
만나뵙게 돼서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은산호님~ >ㅂ< /
* 알뤼느님!
작년에 못봬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렇게 만나게 되었네요 ^^
여전히 과묵... 하십니다 ㅎㅎ
알뤼느님은 무언갈 만드는 거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비누 만드신 거 보고 놀랐답니다~ 손재주가 있으신가 봐요~
지난번에 만들어주신 열쇠고리 아직도 잘 쓰고 있답니다 ^ㅡ^
다음에 만나면 같은 동갑끼리 좀더 많은 대화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자하랑님!
짧은시간이었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특히나 아이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셨다는 얘기 들으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라고 생각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까지 산타가 있다고 믿게하실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시고,
순수하고 착하게 자란 따님도 참 예쁘네요 ^^
얘기 들으면서 저도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그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답니다.
린월드 분들은 어쩜 이리도 다들 좋으신 분들인가요~
* 정토님!
처음뵙겠습니다 ^^ 전 꽃노래랍니다.
머리 두갈래로 묶고 혼자 반팔입고 있던 여인(?)이지요 ㅎㅎ
정토님은 정말 딱 선생님같은 분이시더라구요^^
착하시다는 게 이마에 떡~ 쓰여있으신 분 같은..^^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또 오시고 게시판에서도 자주자주 뵙고 싶어요~^^
(헉;; 제가 자주 활동 안하는 거였던가요? ㅜㅜ 반성합니다..)
* 오메가~
작은거에도 정말 기뻐하던 순수한 우리 막내, 오메가~ ^^
그래도 말하는 걸 듣다보면 가끔은 친구같고, 가끔은 언니같은.
선물 너무 고맙게 잘 받았고, 회사에 두고 잘 쓸게~ 회사 더운물이 안나오다보니
설겆이 한번 하고 걸레 한번 빨면 손이 완전 다 갈라지거든..ㅜㅜ
가끔 블로그 들어가서 잘 보고 있어^^ 글은 잘 안남기지만. ㅋㅋ
어제 오늘도 진솔하고 즐거운 이야기들 잘 들었고,
앞으로는 꼭 린월드 모임이 아니더라도 종종 보자고!! ^^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붉은 히스꽃~
혜린선생님의 세계에 입문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친구 ^^
어쩌면 부담스러운 발걸음일 수도 있었는데
흔쾌히 함께해주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줘서 고마워^^
니가 모두들 너무 좋은 분들이라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하는걸 들으니
왜 내가 뿌듯(?)해 지는 거니.. ㅋㅋ
앞으로도 오래도록 함께 린월드에서 놀자꾸나, 친구 ^^
* 모두들 감사했고, 즐거웠어요~ ㅎㅎ
* 집에와서 자고 저녁때에야 배가고파 일어났답니다 ㅎㅎ
밤을 샜는데도 참 편한 시간이었다는걸 실감한게 자는 동안 참 편안했다는 거지요.
피곤했던건 둘째치고, 요즘 안좋은 꿈도 많이 꾸고, 자꾸 편하게 잠 못들곤 했었는데,
여러분들 만나고 오니 간만에 깊고 편한 잠 잤습니다 ^^
맨날 새로 SD그려야 되는데... 하면서도 못그려서
지난번에 그렸던 SD를 우려먹어 작은 스티커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으실줄은 몰랐어요..ㅜㅜ
이럴줄 알았으면 몇부 더 출력해가는건데 말이죠...^^;;
사실 제작년(-_-;;;)에 아라크노아 단체SD를 그리다가 다 못그리고 방치해뒀었는데
2009년 신년기념으로 이번엔 꼭 완성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2009년에도 가정내 행복과 따스함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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