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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새로 오신 붉은히스꽃님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2008년이 가기 싫은 지
따뜻했다 추웠다 하며 앙탈을 부리고 있네요.
오늘 시내에 잠깐 나갔다가
빵집 앞에 나와 있는 케익 판매대를 보고서야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란 걸 알아차렸답니다. ^^;
세상이 팍팍해져선지 제가 둔감해져선지...
아장아장 예쁘게 걷기 시작하여
가족들에게 웃음을 주던 아이가
갑자기 많이 아파 앉지도 못하게 된 것 마냥
세상이 당혹스럽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달력 빨간 날 힘을 빌어
잠시만이라도 서로 위로하고 마음 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나홀로 씩씩하게
린월드를 지키고 계신 님들도
연말, 마음 따뜻하게 힘 차게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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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생각없이 테르파를 불러 보고 싶어서
쓴 글이 시리즈(?)가 되어 버렸네요. ^^;
개학 전날 밀린 방학숙제하느라 정신없는 초등학생이 된 기분입니다.
별 시덥잖은 내용으로 도배한다고 나무라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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