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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린월드 식구 만나고 돌아와서 그런지 기운이 나요.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정말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주려고 하고,
아픈 사람들을 걱정해 주고,
힘든 사람들에게 관심도 기울이고,
그러면서도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 그런,
린월드 식구들이 전 정말로 좋아요.
바리님, 바리님 동생, 아무르님, 은산호님, 꽃노래님, 붉은히스꽃님, 아라님, 알뤼느님, 오메가님, 오늘 처음 참석하신 정토님, 우리대장 유리핀님, 모두모두 반가웠어요.
먹을 것 역시 언제나처럼 풍부해서 쉴 새 없이 먹은 것 같아요.
오늘은 바리님 댁에서 월남쌈, 호박죽, 애플파이, 반건조 오징어 구이, 각종 견과류 구이, 그리고 짝퉁 배스킨라빈스(일병 써티투)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었어요.
그리고 정말 오래오래 수다를 떨었지요.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장소를 제공하고 이렇게 저렇게 애쓴 바리님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오늘 처음 참석하셨던 정토님 특히 더 고맙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빨리 집에 올 수 있어서 전 좋았지만,
집에 그만큼 늦게 도착하셨을 터이니,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렇게 좋은 린월드 식구들과
항상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정말 모처럼 즐겁고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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