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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결혼 10주년 그날 이라지요.
어제는 집도 내놓았는데 아무도 보러오는 사람 없는데다
아무리 검색해도 책 배송준비중이라고만 뜨고
그래서 많이 우울했었답니다.
근디 말이죠..우히히히
보일러가 터져서 집이 빨리 나갈까 걱정하고 집을 일찍 내놨는데
그만 오늘 하루 종일 전화통이 불나더만
계약이 덜커덕 되고 말았구요.
거기다 집 팔리고 나자마자 그만 택배가 왔지 뭐에요.
이기분...
정말 황홀하여라^^
우리 아자씨가 오늘 결혼기념일 축하할려고 날을 맞췄다나 어쩠다나.
오호호호홓호호ㅗㅎ (기분이 좋아서 글씨도 이상하게 쳐지네)
다행히 책도 제대로 왔고 접시도 깨끗, 팬북도 무사히 왔습니다.
기분 너무 좋은데요, 조금 아쉬운건 팬북 글씨가 너무 작고 글씨들이 붙어서
눈이 조매 아프다는것..그리고 북별 책 이 본드로 (다른 애장판들과 다르게)
붙어있어서 세월이 흐르면 낱장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까봐 조금 아쉽더이다.
그동안 맘 고생하신 많은 분들 모두 애쓰셨어요.
책을내준 출판사 분들도 모두 애쓰셨어요.
얼른 허브와의 앙금도 해소되길 바랍니다.
린월드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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